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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플러스, 2차전지용 수산화리튬 1공장 준공
한경석 기자
2022.10.13 09:43:33
2공장 완공시 총 5만3600톤 규모…글로벌 수준 생산능력 확보
리튬플러스가 지난 11일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에서 수산화리튬 제1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리튬플러스 제공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리튬플러스가 국내 최초 연간 3600톤 규모의 2차전지용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식을 갖고, 내달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리튬플러스는 지난 11일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에서 수산화리튬 제1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초 연간 3600톤 규모의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공장이다.


리튬플러스는 장비 점검, 시험생산 등 양산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친 후 내달부터 리튬을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본격 양산이 시작될 경우 순도 99.99%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국내 첫 사례가 된다. 생산 이후 국내 이차전지 및 소재 기업에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리튬플러스는 "수산화리튬 추출에 대한 국내외 특허 등 리튬 관련 고도의 정제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증을 완료한 혁신 기술인 만큼 양산을 위한 준비 기간도 짧을 것"이라며 "리튬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 연간 약 4000억원의 매출과 120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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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배터리등급에 사용되는 수산화리튬은 현재 전량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그 중 약 84%는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8월 발효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기업들의 중국 외 공급망을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 


리튬플러스는 제1공장 초고순도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양산 후 제2공장 투자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제2공장은 급증하는 수산화리튬 수요와 국내 생산설비 구축을 통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5만톤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2공장까지 완공되면 총 5만 3600톤 규모로 글로벌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리튬플러스에 따르면  글로벌 리튬 생산기업의 수산화리튬 생산규모는 중국의 '간펑리튬'이 연 7만톤, 미국 '알버말' 연 3만 7500톤, 칠레 'SQM'이 연 2만톤에 달한다. 이들의 시가총액은 지난 11일 기준 간펑리튬 194억달러(27조 6760억원), 알버말 326억달러(46조 4615억원), SQM이 257억달러(36조 6276억원)를 기록했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제1, 2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수산화리튬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연간 30만톤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확보해 글로벌 리딩 리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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