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고배율 대표지수 ETN 4종 신규 상장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KB증권은 오는 17일 고배율 대표지수 상장지수증권(ETN) 4종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먼저, 'KB 레버리지 KOSPI200 선물 ETN'과 'KB 인버스 2X KOSPI200 선물 ETN'은 코스피 200 선물의 일간 변동률의 2배와 -2배를 각각 추종한다. 'KB 레버리지 KOSDAQ150 ETN'과 'KB 인버스 2X KOSDAQ150 ETN'은 코스닥 150 선물의 일간 변동률의 2배와 -2배를 각각 추종한다.

국내 대표지수 선물 ETN 4종은 선물을 기초로 하므로 매 분기 선물 만기일 이전 롤오버(Roll-Over)를 진행하게 된다. 매 3·6·9·2월 선물 만기일 이전 3영업일부터 4영업일간 매일 25%씩 롤오버되며, 롤오버는 시장가중평균 가격(TWAP, Time Weighted Average Price) 방식으로 진행된다.

4종의 ETN 모두 총 보수는 연 0.30%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만기는 모두 5년으로 상장 이후 2027년 10월 14일까지 거래가 가능(예정)하며, 이후 상장 폐지된다. 발행 수량은 네 상품 모두 50만주 발행가격 2만원으로 각각 100억원 규모다. 단,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안직현 KB증권 패시브영업본부장은 "ETN 시장에 고배율 대표지수가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들의 투자 니즈에 맞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콴텍QX G-EMP 자문형랩서비스 출시

신한투자증권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콴텍 QX G-EMP 자문형랩' 서비스를 출시했다.

콴텍 QX G-EMP 자문형랩 서비스는 로보어드바이저 자산배분형 랩 서비스로 콴텍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신한투자증권 랩운용부에서 운용한다. 서비스는 콴텍투자자문의 자체 위험관리 알고리즘인 QX(Q-Crisis index) 시그널을 활용해 포트폴리오 위험관리에 중점을 두고 운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운용방식은 평소 미국에 상장된 ETF를 활용해 주식, 채권, 리츠, 금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다가 QX 시그널 발생 시 위험자산의 비중을 대폭 줄이는 것이다. 서비스의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만원이며, 수수료는 후취수수료 연 1.4%(모바일 가입 시 연 1.2%)가 발생한다.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으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원달러 환율 변동에 노출된다.

손은주 신한투자증권 랩운용부장은 "최근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콴텍투자자문의 알고리즘 경쟁력과 신한투자증권의 운용역량을 바탕으로 한다"며 "수익률 및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유안타증권이 ETF를 포함한 미국에 상장된 종목을 1달러부터 금액 단위로 투자할 수 있는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투자자는 미국주식 100개 종목에 대해 소수점 거래를 할 수 있다. 투자자가 종목, 금액, 시점, 기간을 미리 설정하면 매월 해외 우량주를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유안타증권은 향후 종목을 30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해외주식 거래 고객이라면 홈페이지, 유안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티레이더에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계좌가 없을 경우 홈페이지 및 스마트 계좌 개설 앱을 통해 계좌 개설 후 서비스 신청하면 된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한 주당 가격이 높아 접근하기 힘들었던 테슬라,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우량주를 1달러만 있어도 투자할 수 있다"며 "소액 투자자뿐 아니라 기존 투자자들도 더 유연한 포트폴리오 및 분산투자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 100억원 규모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이 국내외 주요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

'HI ELS 3156호'는 코스피 200지수, 에스앤피(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 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 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12개월), 80%(18·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5.50%(연 8.5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HI ELS 3157호'는 코스피 20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 상환형 리자드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12·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6.40%(연 8.80%)의 수익을 지급한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오는 19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10월 100세시대 아카데미 특강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100세시대 아카데미 세무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100세시대 아카데미 특강에서는 개정된 세법과 관련해 상속·증여 중심으로 이점옥 NH투자증권 Tax센터 세무사가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고객들이 실제로 가장 많이 질문하는 증여 순서에 따른 절세와 주식증여 전략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며 성공적인 상속 방법 사례도 다룬다.

10월 100세시대 아카데미는 9월 100세시대 아카데미 부동산 특강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유튜브 방송'으로 19일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한다. 강의 종료 후 NH투자증권 공식 채널 '투자로그인'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특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웅 NH WM마스터즈 수석전문위원(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사례로 보는 상속ㆍ증여 전략 강의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고객의 재무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주제인 만큼 많은 시청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