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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10년 빠른 '2040년 탄소중립'
이수빈 기자
2022.10.17 13:59:48
웨이퍼 제조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3% 감축
SK실트론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제공/SK실트론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SK실트론이 국가 목표보다 10년 이른 2040년까지 온실가스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SK실트론은 17일 온실가스 제로화(Net Zero),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이행 전략을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는 목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행 단계로 각 분야의 구체적인 이행 현황을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SK실트론은 국가가 제시한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보다 10년 앞선 목표를 수립했다. SK실트론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조직경계 내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직접 감출을 위해 LNG 및 전력 사용량 감축에 투자, 전사적인 에너지 경영시스템 도입, 협력사 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외부 상쇄(CDM)사업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SK실트론은 웨이퍼 제조 전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량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최소화를 통해 친환경 프리미엄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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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웨이퍼 제조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약 3%인 1만4000t을 감축했다. 녹색프리미엄 구매를 통해 일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했고 직접적인 에너지 사용량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SK실트론은 올해 보고서에 내년 의무 적용을 앞둔 이중 중대성 평가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기업이 이해관계자에게 미치는 사회·환경적 이슈를 도출하는 기존 중대성 평가에 그치지 않고 외부 환경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까지 포괄적으로 고려하는 평가방식이다. 기업과 외부 환경과의 상호적 관계를 고려한 종합적인 관점에서 ESG 이슈를 도출·분석하고 관련 영향도 결과와 함께 다루고 있다.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은 "Net Zero 조기 달성을 목표로 저전력·고효율 웨이퍼 등 인공지능(AI), 전기차(EV), 5G와 같은 미래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해, 자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곧 지속가능성의 실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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