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히든팰리스, 안성 이글몬트CC 매각 추진
권녕찬 기자
2022.10.19 08:30:56
매각가 2550억원 거론…지난달 1730억 대출만기 연장
이 기사는 2022년 10월 17일 16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경기도 안성시에 자리한 이글몬트CC가 매물로 나왔다. 매각가는 2500억원 이상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글몬트CC 소유주인 ㈜히든팰리스가 골프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히든팰리스는 2550억원의 매각가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홀당 1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이다. 


이글몬트CC는 총 27홀로 구성된 대중제 골프장이다.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보삼로 106에 위치하고 있다. 용인시 남부 지역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글몬트CC는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올해 3월 완공했다. 지난 7월 18홀을 먼저 개장했고 나머지 9홀은 9월에 순차적으로 개장했다. 공사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맡았다.


이글몬트CC는 수십 년의 굴곡진 역사 끝에 문을 열게 된 골프장이다. 당초 이 곳은 2007년부터 스테이트월셔CC라는 이름의 골프장이 추진되고 있었다. 하지만 스테이트월셔는 주민 토지보상 과정에서 동의서 조작 등 불법 강제 수용 및 헐값 매각 논란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장과 공무원, 국회의원들이 뇌물을 수수했다는 비리 사건이 터져 사회적 이슈가 됐다.

관련기사 more
KMH신라레저 "스카이72 관련 루머, 명백한 허위사실" 남한강CC 개발부지, 매각 가능할까 양지파인리조트, 매물로 등장 네오밸류, 한남W 오피스 개발 추진

2017년 6월 설립한 히든팰리스는 같은 해 이 곳 부지를 공매로 사들였다. 이후 2018년부터 골프장 건설을 본격 추진했다. 안성시의 조건부 허가를 거쳐 2020년 12월 1300억원 규모의 PF 대출약정을 맺고 착공에 돌입했다.


당시 히든팰리스는 더블리치제일차㈜라는 유동화 SPC(특수목적법인)를 만들어 자금을 조달했다. 선순위 500억원, 후순위 200억원 및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으로 800억원 한도의 대출 약정을 맺었다. 대출 기간은 2020년 12월 3일부터 2022년 12월 3일까지 2년이었다. 


히든팰리스는 지난달 30일 대출 기간을 연장했다. 더블리치제일차㈜를 통해 대출액도 늘렸다. 연장된 대출 기간은 22년 10월 4일부터 24년 10월 4일까지 2년이며 대출한도는 1730억원으로 기존의 두 배 수준이다. 대출 만기 내 골프장 매각이 진행되지 않자 기간을 연장하고 한도도 늘린 것으로 보인다. 

 

골프장 매각 장기화를 염두해두고 운영비와 금융비용 등을 확보하려는 차원으로도 해석된다. 히든팰리스는 올초부터 이글몬트CC 매각 작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자산운용사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매각주관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현재 이글몬트CC가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안다"며 "다만 최근 골프장 수요가 줄고 매물이 증가함에 따라 당초 책정했던 매각가는 다소 하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골프장 매각과 관련해 이글몬트CC 관계자는 "매각 계획이 아예 없다"면서 "더 이상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27홀 퍼블릭골프장 '이글몬트CC' 조감도. 사진=히든팰리스 홈페이지 갈무리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메자닌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