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하이트진로 '테라', 여름 성수기 정복했다
박성민 기자
2022.10.19 11:16:38
올 6~8월 판매량 50% 증가···3·4분기 매출 성장 지속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1초에 29병 팔리는 맥주가 있다?"


하이트진로의 청정라거-테라(테라)가 출시 3년7개월간 32억2000만병(9월말 기준)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1초에 29병 꼴로, 대세 맥주로서의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는 것. 테라의 흥행으로 하이트진로는 올해 리오프닝 이후 유흥시장 회복을 이끌며 리바운스(Re-Bounce)에 시동을 걸었다.


하이트진로는 엔데믹을 맞은 올 6~8월 동안 유흥시장 내 테라의 유흥채널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 접점의 마케팅 활동과 각종 지역 축제의 부활이 테라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힘입어 테라의 9월까지의 유흥시장 누적판매량도 33% 성장하는 등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이어 나갔다.


특히, 성수기 기간 동안 테라 생맥주 판매량은 64%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생맥주 판매가 급증한 것은 올 여름 부산, 강릉 등 휴양지 프로모션과 전주, 송도, 춘천 등 전국 각지의 대형 맥주 축제에 참여해 흥행에 성공한 까닭이다.

관련기사 more
'脫코로나' 주류 3사, 실적 개선 본격 시동 참이슬 도수, 어디까지 떨어지나? 하이트진로, 임인년 '가정·테라' 집중

하이트진로가 엔데믹을 맞아 유흥시장 부흥을 위해 술자리 재미를 배가시키는 소비자 접점의 다양한 굿즈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한 것도 판매를 성장시키는데 주효했다. 대표적으로 스푸너를 다양한 컬러와 크기로 응용해 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기존보다 3배 큰 대형 스푸너인 '스푸너 맥스'를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여럿이서 소맥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소맥 회오리를 보는 재미를 더하는 '테라 타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성수기 기간 음식점 등에서 판매하는 병맥주 판매량 역시 42% 늘어났다.


아울러 인기 전자기기 악세서리 브랜드 '어프어프'와 협업한 '테라X어프어프' 굿즈와 MZ세대 대표인 '도도새 작가' 김선우 작가와 함께 테라 아트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 하는 등 취향저격에 나서기도 했다.


이러한 판매 호조 덕분에 시장에선 하이트진로의 올 3·4분기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리오프닝에 따른 유흥시장 회복과 가격인상 효과에 힘입어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별도기준 맥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도 유흥시장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매출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브랜드 선호도 강화를 위해 제품의 본질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테라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술자리 굿즈를 개발하는 것뿐 아니라 타 분야와 경계를 두지 않고 이종업계간 컬래버레이션을 지속 시도해 다양한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대표 맥주 테라가 지역 축제, 야외활동 등 소비자들의 일상과 함께 성장을 거듭,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테라의 상징인 녹색병을 강조하고 '청정' 브랜드 콘셉트를 중심으로 대세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IPO 수요예측 vs 청약경쟁률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