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호 단독선장' 홍은택, 사고수습·이미지쇄신 난제 산적[연합뉴스]

'2인 선장 체제'로 항해하던 카카오가 서비스 장애 사태 여파에 홍은택 단독 대표 체제로 다시 돛을 올리게 됐다. 사상 초유의 장기간 서비스 장애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봉착한 데 따른 조치다. 2012년 카카오에 콘텐츠사업 총괄 부사장(COO)으로 합류한 홍 대표는 올해 7월부터 사퇴한 남궁훈 전 대표와 쌍두마차로 카카오를 이끌었지만, 장애 사태 책임을 지고 남궁 대표가 사퇴하자 단독 수장으로 전면에 나섰다.

국회 정무위, '네이버 이해진' 국감증인 철회 절차 밟아[한국경제]

국회 정무위원회가 골목상권 침해 등 논란으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한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에 대해 증인 철회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 여야 간사는 지난 18일 간사 합의를 거쳐 이 GIO에 대한 증인 철회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14일 국회 정무위는 21일 열릴 정무위 종합 국정감사에 이 GIO를 비롯한 증인 10명과 참고인 2명을 부르기로 의결했다.

카카오만 문제가 아니었네…은행권 5년간 전자금융사고 400회↑[매일경제]

최근 카카오 관련 중단으로 전국적인 혼란이 발생한 가운데 은행권에서도 지난 5년 반 동안 전자금융사고가 빈번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양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 시중은행, 특수은행, 인터넷 은행 등 총 13개 은행에서 발생한 전자금융사고는 총 421회에 달했다. 이 중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전자금융사고는 247회로 전체의 58.6%를 차지했다. 인터넷뱅크는 105회, 특수은행은 69회였다.

수은 행장 "KAI는 대우조선과 달라…지분 매각계획 없다"[연합뉴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19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매각을 진행중인 사실이 없고 계획하고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 윤 행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획재정위원장인 국민의 힘 박대출 의원이 KAI 지분 매각 여부를 묻자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최근 KDB산업은행이 한화그룹에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발표한 뒤 수은 역시 KAI 민영화 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