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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알오, 코스닥 도전장…"국내 유일 CRO"
강동원 기자
2022.10.25 14:25:12
백채규 대표 "BT·IT 플랫폼 역량 강화해 기업가치 제고"
이 기사는 2022년 10월 25일 14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박채규 디티앤씨알오 대표이사가 회사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디티앤씨알오)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임상 효능부터 임상시험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규 수익원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상장 후 바이오테크놀로지(BT)와 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IT)에서 강점을 가진 종합 플랫폼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겠다."


박채규 디티앤씨알오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효율적인 사업 시스템을 활용해 경쟁사를 따돌리고 독보적인 시장 내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규 수주 증가 및 지속적인 고객사 확보로 외형 성장도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티앤씨알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회사로 임상시험수탁(CR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CRO는 의약품·의료기기 등을 출시하기 위해 진행하는 비임상·임상시험을 대신 수행하는 서비스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직접 비임상과 전임상을 각각 진행할 때보다 비용과 개발 일정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디티앤씨알오는 지난 2018년 생물학적 동등성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후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를 거뒀다. 디티앤씨알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327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대비 63%, 11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 43억원으로 흑자전환(순손실 13억원)에 성공했다. 최근 3년(2019~2021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7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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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알오 실적. (출처=사업보고서)

박 대표는 "임상과 비임상, 분석 등 각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거둔 덕분에 매년 최대실적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내년 초 신규 효능센터가 가동되면 실적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티앤씨알오는 상장 후 BT와 IT를 융합해 글로벌 CRO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임상 유효성·안전성 시험 등을 담당하는 BT는 약물동태(PK)와 약동학(PD)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PK는 약이 수용체와 결합 후 체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PD는 약이 몸속에서 흡수된 뒤 혈액과 조직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분석하는 것이다.


PK·PD 모두 신약개발 초기 필수 시험으로 꼽히는 만큼, 현재 제공하고 있는 CRO 패키지 초기 단계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또, 공모자금(308억~350억원) 중 125억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PK·PD 센터를 설립해 생산능력(CAPA)을 확대한다.


데이터 변환 시스템을 갖춘 IT 분야에서는 'SEND Solution', 'STC 플랫폼' 고도화로 신규 시장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생동 시험과 임상 1상에 적용하던 두 플랫폼을 오는 2024년까지 임상 2상 및 3상 실시기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분야 및 화학물질 분야에 대해서도 추가 인증을 확보해 신규 분야 매출을 일으킬 계획이다.


박 대표는 "국내에 바이오 분석센터를 보유한 CRO가 없어 대부분 해외 업체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인력과 인프라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디티앤씨알오 IPO 개요. (출처=증권신고서)

한편, 디티앤씨알오는 오는 26~27일 이틀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140만주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2만2000~2만5000원을 제시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389억~1579억원이다. 일반 공모청약은 내달 2~3일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상장 후 최대주주는 디티앤씨로 지분 41.17%(260만주)를 보유한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주식 비중은 35.69%(225만4050주)다. 아주IB투자, MG인베스트먼트 등 재무적투자자(FI) 들은 1개월의 보호예수를 체결했다. 대표 주관사 키움증권도 지난 2020년 취득한 10만5263주(10억원)에 3개월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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