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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부동산 PF 영향 제한적"
배지원 기자
2022.10.26 08:22:08
총여신의 2% 수준...고정이하여신 규모 200억원에 불과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금융권에 불거진 유동성, 부동산 관련 위험에 노출된 정도가 적으며, 시장의 불안과 관련해 리스크 관리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신한금융그룹 3분기 실작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방동권 신한금융그룹 CRO(최고위험관리책임자)는 "브릿지론을 포함해 신한금융의 부동산 PF 대출은 총여신의 2%"라며 "최근 그룹 전체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고정이하여신 규모는 200억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PF와 브릿지론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그에 따라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는데, 현재 상황으로선 잘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리 인상 기조와 부동산 시장 침체, 이에 더한 레고랜드 사태 등 영향으로 증권사와 캐피탈 등 2금융권에서 취급한 PF 사업장 관련 시장의 우려가 높은 가운데 신한금융에서는 익스포저(위험노출액)를 한도 관리와 심사관리 강화 기조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획감리를 통한 전수조사를 마친 상황이다.


방 CRO는 "앞으로는 각 사업 부서와 관련 부서와 타이트하게 얘기하고 있고 내년도 한도 관리 및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며 "지금의 기조를 조금 더 강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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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조정이 계속되면서 관련 수수료이익도 감소했다. 3분기 수수료이익은 583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1%(1121억원) 줄었다. 증권수탁수수료가 주식 거래 대금 감소에 따라 2분기 대비 18.7%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는 양호했다. 3개월 이상 연체돼 회수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그룹 기준 0.37%로 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 줄었다. 은행 연체율은 0.2%로 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 소폭 늘었다.


3분기 누적 기준 그룹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08%포인트 상승한 0.29%다. 상반기 중 적립한 추가 충당금을 제외하면 대손비용률은 0.19%로 낮은 수준이다. 이태경 신한금융 CFO는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잠재적인 신용 리스크에 대비해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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