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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사이클 전망? 삼성전자 "인위적 메모리 감산 없다"
이수빈 기자
2022.10.27 14:00:39
데이터센터 증설·DDR5 채용↑ …중장기 수요 대응
삼성전자 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삼성전자가 인위적으로 메모리 반도체를 감산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장기 관점으로 수요 회복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27일 열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인위적 메모리 감산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 부사장은 "내년에는 데이터센터 증설도 확대되고 신규 중앙처리장치(CPU)를 위한 DDR5 채용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재고관리 등으로 시장 수요가 위축돼 있지만 중장기 관점에서는 반도체 수요 회복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부사장은 이달 초 열린 '삼성 테크 데이 2022'에서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게 (삼성전자의) 기조"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반도체(DS) 부문에서 3분기 매출 23조200억원, 영업이익 5조12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9%, 49.2%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고객사 재고 조정화 소비자용 메모리 수요 둔화가 지속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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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파운드리·모바일 사업부문의 견조한 실적에도 메모리 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전체 실적 부진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 메모리 감산에 대한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캐펙스(설비투자)와 관련해선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해 적정 수준으로 인풋(input) 투자를 지속하고, 업황과 연계해서 설비투자를 유연하게 운영한다는 투자 기조는 동일하다"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이익 기반을 만들어나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내년 캐펙스 투자가 직접적으로 비트 생산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며 "중장기적 수요 대응을 위한 인프라 투자는 기존 계획대로 진행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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