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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유가·정제마진 하락 탓에 적자 전환
이수빈 기자
2022.10.27 15:06:27
영업이익 5117억원, 6.9%↓...순손실 96억원
에쓰오일 주유소.사진제공/S-Oil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에쓰오일(S-Oil)이 지난 3분기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감소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


에쓰오일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1226억원, 영업이익 511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6.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9% 감소했다. 순손실은 96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에쓰오일은 3분기 매출에 대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원유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11조4424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면서 "국제 유가 및 정제마진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윤활 및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기여 확대로 영업이익은 5117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정유 부문은 매출 9조157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 중 81.8%를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788억원이다. 에쓰오일은 "역내 정제마진은 예상보다 부진했던 여름철 계절적 수요와 중국의 석유 제품 수출쿼터 추가 발행에 대한 우려로 하향 조정됐다"면서 "원유가격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하락하면서 일회적인 유가관련 손실 효과가 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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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1615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 중 10.4%의 비중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61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인 납사 가격의 지속적인 약세와 역내 시설들의 정기보수·감산 영향으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윤활 부문은 매출9454억원으로 전체 중 8.5%를 차지했고, 영업이익은 3767억원을 달성했다. 에쓰오일은 여름 성수기 이후 수요 완화에도 불구하고 생산 설비들의 정기보수로 견조함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유가 하락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해 큰 폭으로 확대됐다.


4분기에는 아시아 지역 정제마진이 겨울철 계절적 수요 증가로 개선될 것이라 예상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북반구의 겨울철 난방을 위한 등·경유 수요 증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재고는 과거 5개년 밴드 하단에 훨씬 못 미치는 낮은 수준"이라며 "이번 겨울 평년 대비 높은 난방유 수요가 발생하고, 유럽 지역의 에너지 수급 차질 심화 등 충격 요인이 발생할 경우 이를 충당할 재고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동남아를 시작으로 일본, 대만, 홍콩 등에서 방역 조치가 완화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도 방역 정책이 전환되면 정유제품 수요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정제마진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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