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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건축브랜드 'H CORE' 재론칭
유범종 기자
2022.10.28 11:48:21
기존 내진용 건축강재에서 프리미엄 건설용강재로 도약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현대제철의 프리미엄 건설용건재 브랜드인 'H CORE'가 새롭게 태어났다. 새로운 H CORE는 안전을 바탕으로 가장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강재라는 의미에서 '안전을 심은 철, 안심 H CORE'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웠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29일 H CORE의 사용범위와 대상품목을 대폭 확대하며 재론칭했다. H CORE는 현대제철이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론칭한 내진용 건축브랜드다. 당시 H CORE는 지진 충격을 흡수해 지각의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성능을 핵심으로 일반강재 대비 높은 에너지 흡수력과 충격인성, 용접성 등을 강조했다.


현대제철은 이후 연구개발을 통해 이제 건축분야뿐 아니라 도로, 교량, 댐, 항만 등과 같이 사회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토목분야, 반도체·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플랜트,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시설 등 건설산업 전(全) 분야로 대상품목을 확대했다. 강재 역시 형강·철근·후판·강관·열연·냉연까지 그 범위를 확대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 CORE 브랜드를 재론칭한 것은 단순히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설계단계부터 제작 및 시공단계까지 전 제작의 과정에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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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H CORE의 대표적 성능은 고강도·내충격성·내식성·친환경성·다양성 등이다. 고강도강재는 범용강재 대비 약 20~30% 높은 강도를 보유해 합리적인 강재량으로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고연성 제품은 복합적인 외력에 갑작스러운 파괴가 아닌 유연하게 반응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는 대처가 가능하다.


내충격 제품은 추운 곳에서의 충격에도 깨지지 않고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을 보유하여 극지방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내식성 제품은 오랜 비바람에도 부식되지 않고 최초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H CORE는 철스크랩을 재활용하는 방식의 친환경제품으로 환경 보호에 도움을 주고 기존 KS에서 제시하는 제품규격 대비 2배 가량 다양한 단면 형상을 제시해 사용자 요구와 상황에 따라 맞춤형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현대제철은 H CORE 특징 및 적용 제품에 대한 효율적인 정보 전달과 고객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회사 홈페이지가 아니라 단독 브랜드 홈페이지(https://hcore.co.kr)도 개설했다.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은 H CORE 브랜드가 적용되는 제품의 상세정보와 관련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양방향 소통채널을 마련해 보다 효과적인 고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측은 "H CORE가 고객이 가장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급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인식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사랑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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