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선도 업체로 올라서기 위해 책임경영을 책임질 전문 인력에게 대규모 주식매수청권권을 부여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브렌트 손더스 이사회 의장 등 15명의 등기.미등기 임원에게 보통주 33만709주를 살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격은 6만1334원이며, 2024년 10월28일부터 2029년 10월28일까지다.

이번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는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관련 정관 개정에 따른 것이다. 기존정관은 '회사의 경영, 기술혁신 등에 기여했거나 기여할 임직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한다'고 명시돼 있었지만 바뀐 정관에는 '회사 설립.경영.해외영업 또는 기술 혁신 등'으로 변경됐다.

정관 변경에 따라 부여된 주식은 브렌트 슨더스 의장이 24만7709주로 가장 많았고, 문형진(미등기임원) 2만주, 황정욱(미등기 임원) 1만4000주 등의 순이었다.

브렌트 손더스 의장은 보툴리눔 톡신 및 필러 산업에 정통한 전문가다. 그는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앨러간(Allergan, 현 애브비)'의 대표이사 및 회장직을 역임했다. 이외 쉐링프라우, 바슈롬, 베스퍼헬스 등 세계 굴지의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가치 제고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휴젤은 브렌트 손더스의 합류로 자사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Letybo))'의 시장 확대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