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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저원가성예금 이탈에도 NIM '선방'
강지수 기자
2022.10.31 08:25:52
조달비용 상승에도 탄탄한 저원가성예금 바탕으로 비용 절감
이 기사는 2022년 10월 31일 08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분기 조달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드러냈다. 은행권 전반적인 역머니무브 현상을 피해가진 못했지만, 탄탄한 저원가성예금 비중을 바탕으로 은행권 가운데 가장 높은 순이자마진(NIM) 성장세를 나타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신한은행의 누적 이자이익은 6조38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했다. 고금리 은행채 발행과 정기예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이자비용이 큰 폭으로 늘었음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자이익 증가에는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성장과 함께 NIM 상승이 뒷받침됐다. 3분기 말 신한은행 NIM은 1.68%로 전분기대비 5bp 상승하면서 국민은행(3bp), 하나은행(3bp), 우리은행(4bp)와 비교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 2분기 말 NIM이 전분기대비 12bp 상승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줄었으나 3분기 고금리 은행채 발행과 정기예금 증가 등의 요인으로 NIM 확대 폭이 제한된 상황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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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 성장 바탕에는 탄탄한 저원가성예금이 있었다. 3분기 말 신한은행이 유동성예금으로 분류하는 요구불예금과 저축·기업자유예금 잔액은 140조3431억원으로 전년말대비 6.6% 감소했다. 시중은행들이 기준금리 인상과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비율) 단계적 정상화에 대응해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를 크게 올리면서 저원가성예금이 이동한 영향이다. 


유동성핵심예금 이탈에도 신한은행의 저원가성예금은 타 시중은행 대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3분기 말 신한은행의 원화예수금 대비 유동성핵심예금 비중은 49.82%였다. 국민은행(46.88%), 하나은행(35.60%), 우리은행(40.59%)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은행권 전반적인 조달 상승 압력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상희 신한은행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은행권은 자금만기 뿐만 아니라 채권 불안과 합쳐 조달금리가 상승했다"며 "10월 말이 지나면 조달금리 부분도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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