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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 7000억 펀드 조성 '2차전지' 담는다
한경석 기자
2022.11.02 10:30:19
1호 펀드 3060억원, 2년만에 소진
이 기사는 2022년 11월 02일 09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톤브릿지캐피탈 제공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총 7000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2년 전 3060억원 규모로 결성한 1호 펀드에 이은 두번째 블라인드 펀드다. 2차전지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 주력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캐피탈은 현재 2호 블라인드펀드 최대 결성규모 목표를 7000억원으로 설정하고 유한책임투자자(LP) 모집을 진행 중이다. 다수의 LP들이 출자를 약정했으며, 이달 중 6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지난 9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진행하는 사모펀드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스톤브릿지캐피탈, 스틱인베스트먼트, IMM프라이빗에쿼티(PE),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등 4곳이 선정돼 각각 1000억원씩 출자를 배정받았다. 


2호 블라인드 펀드 운용에는 스톤브릿지캐피탈 핵심 인력이 대거 참여한다. 창립자 김지훈 파트너 및 현승윤 대표를 포함한 6명의 투자심사역이 핵심 운용인력으로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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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캐피탈이 첫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2019년 산업은행이 진행하는 출자사업 중 성장지원펀드 미드캡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됐고, 이후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추가로 매칭(Matching)해 약정총액을 3060억원 규모로 불렸다.


1호펀드는 ▲캐리스파이프사이언스 ▲클루커스 ▲에이스냉장(AJ토탈 냉장·냉동창고 사업부) ▲리얼라이즈픽쳐스 ▲카카오VX ▲헬스밸런스 ▲단석산업 ▲구구스 ▲바디프랜드 등의 기업에 투자해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이 2호 블라인드 펀드레이징에 돌입하게 된 배경에는 1호 펀드의 빠른 소진율이 있다. 펀드 결성 후 2년 만인 지난 7월 약정총액(3070억원)을 대부분 투자 집행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 관계자는 "7000억원이라는 약정총액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대해 규모 있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2차전지 분야에 주력으로 투자할 예정이며 ESG 부문에서도 양질의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용사 출자금(GP 커밋) 수준은 전체 운용 금액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2008년 통신·미디어·콘텐츠(TMT, Telecommunications·Media·Technology) 분야 벤처투자 전문가 김지훈 파트너가 설립했다. ▲아진산업 ▲셀바이오휴먼텍 ▲코렌텍 ▲인크로스 ▲전진건설로봇 ▲NHN티켓링크 ▲SK에너지 ▲솔루엠 등에 투자한 트랙레코드(track record)가 있다. 2019년에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애경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당시 2조원에 미치지 못하는 인수 가격을 써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제시한 2조4000억원대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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