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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운용 매각주간사에 NH투자증권
범찬희 기자
2022.11.01 17:05:17
유력 원매자에 '강성부 펀드' KCGI 물망
이 기사는 2022년 11월 01일 17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매각설에 휩사인 메리츠자산운용의 새 주인 찾기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매각 주간사를 NH투자증권으로 선정하는 등 메리츠운용 매각관련 움직임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1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운용의 매각을 담당할 주간사에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 같은 날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그룹이 자회사(100%)인 메리츠운용을 매각키로 결정하고 원매자 물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후보로 거론되는 곳은 유럽계 자본 한 곳과 강성부 펀드로 불리는 PEF(사모펀드) 운용사 KCGI다. KCGI는 다른 기관투자자와 컨소시엄 형태로 인수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메리츠운용의 매각 돌입은 존 리 전 대표 사태가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월 존 리 전 대표는 자신의 지인이 운영하는 P2P(온라인투자연계금융) 업체에 석연찮은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불명예 퇴진했다. 조정호 메리츠그룹 회장이 '메리츠'란 이름에 오점을 남겨 시장의 신뢰를 잃은 만큼 자산운용사를 매각키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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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증시 악화의 여파로 메리츠운용의 실적이 나빠진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2분기 메리츠운용의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39.2% 하락한 7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억원에서 마이너스(-)28억원으로, 순이익은 37억원에서 -22억원으로 각각 적자전환됐다.


이번 매각과 관련해 메리츠그룹 측은 "매각 등과 관련해 확정된 내용은 없다"며 "자산운용의 역량 강화를 위해 모든 방향과 가능성을 열어주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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