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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주담대·중저신용자 여신비중 계속 확대"
배지원 기자
2022.11.02 15:03:20
카뱅 IR···"개인사업자 대출, 새로운 성장 대안"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카카오뱅크의 여수신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역대 최대 분기 순익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과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2일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설명회'를 통해 은행 영업의 기반이 되는 여수신 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최대 2만5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의 수신 잔액은 지난해 말 약 30조원에서 9월 기준 34조6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 중 저원가성 예금이 꾸준히 확대돼 62.1%의 비중을 기록했다.


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약 25조9000억원에서 27조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중저신용자 대출과 전월세보증금·주택담보대출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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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증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잔액도 3조288억원으로 전년 말 2조4643억원 대비 증가했다.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 또한 전년 말 17%에서 23.2%까지 6%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최종적으로 중저신용대출의 비중을 30%까지 확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전월세 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의 성장도 이어졌다. 지난 2월 출시한 주택담보대출은 지속적인 대상, 지역 확대로 누적 약정금액 807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취급 지역을 수도권 및 5대 광역시에서 전국으로 넓히고, 대상 주택 금액의 한도를 없애는 등의 고객 접점을 늘리는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지난에는 9월 처음으로 월 취급액 15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현재는 신용대출이 포트폴리오의 절반을 넘는 비중이나 중장기적으로 전월세 대출과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담보대출의 비중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과반을 넘는 모습으로 변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올 4분기에도 주택담보대출 상품과 개인사업자 뱅킹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올해 출시된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고객들의 수용도가 시간이 경과되수록 더욱 크게 확장되고 있다고 확인된다"며 "내년에도 주담대와 전월세 대출을 기반으로 올해보다도 대폭 큰 여신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일 마침 출시된 개인사업자 대출의 경우에는 가계대출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서 카카오뱅크의 대출 성장세를 지속해 줄 드라이버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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