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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써키트, 스팩합병 추진…"삼성전자 고객사 확보"
강동원 기자
2022.11.03 16:09:05
신영스팩 6호와 합병…내년 2월17일 코스닥 상장
이 기사는 2022년 11월 03일 16시 0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화인써키트)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생산기업 화인써키트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방식으로 코스닥시장 입성에 도전한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화인써키트는 이날 금융위원회에 신영스팩 6호와의 합병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합병가액은 6302원, 합병비율은 1대 0.3173595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716억원 수준으로 내년 2월17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합병 유입금은 96억원으로 ▲생산시설 확충 37억원 ▲차입금 상환 30억원 ▲운영자금 24억원 등에 사용한다.


화인써키트 스팩합병 개요. (출처=증권신고서)

합병 후 존속 법인은 화인써키트다. 최대주주는 지분 87.98%(전환사채 포함 시 84.45%)를 보유한 유수권 대표이사다. 전환사채는 지난 2019년 발행된 것으로 신영증권이 보유하고 있다. 발행 규모는 14억9500만원, 전환가격은 1000원이다. 전환권행사로 발행될 수 있는 주식은 149만5000주다.


화인써키트는 지난 1991년 설립된 회사로 양·단면 PCB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단면 PCB는 기판 한쪽 면에만 배선을 형성한 것으로 냉장고와 세탁기 등에 사용한다. 양면 PCB는 양쪽 면에 배선을 형성, 대형 가전뿐 아니라 소형 사무용 전자기기 등에 활용한다. 화인써키트는 높은 수율과 단기 납기 대응력으로 삼성전자 등 고객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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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성장세도 뚜렷하다. 화인써키트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526억원, 영업이익 은 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3억원을 유지했다. 지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 15.8%를 기록하는 등 지속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화인써키트 관계자는 "대형 가전 업체를 통한 성장뿐 아니라 전기차 산업 부품 영업도 공격적으로 추진해 미래 성장성을 확대하겠다"며 "상장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으로 기술개발 및 원활한 영업 현금흐름을 유지해 성장속도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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