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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업계 기후변화 대응 동참
이수빈 기자
2022.11.07 14:16:28
SCC 창립 멤버 가입
SK하이닉스 본사 전경. 사진제공/SK하이닉스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SK하이닉스가 전세계 반도체 업계 차원의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이니셔티브'에 동참한다. SK하이닉스는 웨이퍼 세정 공정에 쓰이는 불소(F)가스 사용이 늘면서 지난해 직접 배출한 탄소량(이천·청주·분당·우시·충칭 캠퍼스 포함)이 2018년 대비 25% 가량 늘어난 바 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이니셔티브 동참으로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최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서 신설한 '반도체 기후변화 대응 컨소시엄(SCC)'에 창립 멤버로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SCC는 반도체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결성된 최초의 글로벌 협의체로,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소재·부품·장비·제조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반도체 기업과 글로벌 ICT 기업들이 창립 멤버에 포함됐다.


반도체는 생산 과정에서 많은 전력이 소모되면서 탄소 배출량이 높은 산업 분야로 지목돼 왔다. 특히 호황기에 접어들수록 탄소 배출량이 늘어나는 탓에 일각에선 업계 차원의 노력이 필수적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따라 반도체업계는 SCC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 대응 필요성에 공감해 이번 SCC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방법론, 기술 혁신 및 커뮤니케이션 활동 협력 ▲온실가스 Scope 1·2·3 배출량 감축 실적에 대한 연례 경과보고로 관리의 투명성 강화 ▲2050년 넷 제로(Net Zero) 달성 목표를 위한 장·단기 목표 설정 등 SCC가 내세운 원칙과 목표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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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Scope 1은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직접 배출), Scope 2는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나 스팀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간접 배출), Scope 3는 직접적인 제품 생산 외에 원재료 구매, 물류, 제품 사용과 폐기 등 기업 가치사슬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기타 간접 배출)를 의미한다.


이방실 SK하이닉스 ESG전략담당 부사장은 "기후변화 대응에 성공하기 위해선 서로 같은 뜻을 가진 파트너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자사는 반도체 가치사슬 내 모든 이해관계자와 적극 협력해 지속가능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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