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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 방안은?
박성민 기자
2022.11.09 08:05:57
③신제품 출시·제품 리뉴얼·SNS마케팅으로 매출 성장 기대
이 기사는 2022년 11월 08일 18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남양유업 사옥/사진=남양유업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남양유업이 재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심 중이다. 일단 흑자전환을 목표로 신제품과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고 SNS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자회사 건강한사람들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는 게 회사 측의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2020년을 기점으로 매년 영업적자를 내고 있다. 갑질 사건에 의한 불매에 최근 경영권 분쟁까지 겹치며 매출은 뒷걸음질 치고 있는데 반해, 원재료 및 인건비 인상에 따른 고정비 부담은 확대되고 있는 까닭이다. 올 상반기만 봐도 연결기준 매출액은 469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3% 감소한 반면, 매출원가는 3962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이로 인해 이 기간 영업손실이 347억원에서 422억원으로 21.3%나 늘어났다.


기존 방식으로는 수익을 개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남양유업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우선 제품 출시와 기존 제품의 리뉴얼을 통해 매출을 늘리는 동시에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해 영업손실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과 10월, 대표 발효유 제품 '위쎈'과 성장기 영양소 보충제품인 '키플러스' 리뉴얼 제품을 재출시했다. 아울러 월 단백질 영양음료 '테이크핏 밸런스'에 이어 신제품 유산균 음료 '미니' 등을 연이어 출시했다. 


제품 체험단 모집과 SNS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접점 확대도 매진 중이다. 제품 타겟층을 대상으로 한 제품 홍보 효과가 뛰어난 까닭이다. 아울러 건기식 시장에서도 사업 영역을 넓히며 성장을 꾀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현재 자회사 건강한사람들에 건기식 설비를 도입 중이다. 자사의 건기식 제품 생산을 늘리는 동시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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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건기식의 경우 설비 투자에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 데다 경쟁 또한 심화돼 있는 영역이니 만큼 쉽사리 연착륙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 시장의 시각이다.


시장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기업들이 건기식 시장에 중구난방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소비자들도 메피푸드(환자용) 등 기존과 다른 특화된 건기식 제품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건기식 시장의 규모가 하루가 달리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성장성 측면에선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남양유업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흑자전환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매진하고 있다"며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회사는 기존 브랜드 경쟁력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실적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제품 출시와 제품 리뉴얼을 통해 매출을 확대해, 고정비 등 원가율을 낮출 계획"이라며 "신사업 투자는 심도 있게 검토 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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