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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센츄리, 중국 의존도 낮추고 신사업 드라이브
김건우 기자
2022.11.09 08:00:25
신재생에너지·자율주행 전기트랙터 신사업 추진
이 기사는 2022년 11월 08일 08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골든센츄리 홈페이지 갈무리)

[딜사이트 김건우 기자] 중국 농기계 트랙터휠 생산기업 골든센츄리가 기존의 중국기업 이미지를 벗고 한국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골든센츄리는 사업성 극대화를 위해 이사진 4명을 한국인으로 교체한 이후, 사업다각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골든센츄리는 중국 내 재무적투자자(FI)들의 지원에 힘입어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자율주행 전기트랙터 등 사업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골든센츄리는 지난달 31일 현금 확보를 목적으로 자기주식 404만404주를 18억1800만원에 처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피스타1호조합'과 체결했으나, 이후 주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지난 4일 최종적으로 계약을 해지했다. 글든센츄리 주가는 7일 613원에 장을 마감했는데, 이는 최초 계약상 양도가액 450원 대비 36.22% 오른 가격이다.


골든센츄리 측은 "코스닥시장업무규정 제10조에 의해 기 체결한 매매가액으로 호가를 제시할 수 없게 돼 거래가 불가능해졌다"며 "주식매매계약을 해지함에 따라 자기주식 처분 결정을 철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외국회사의 자사주는 종가기준 5%(플러스 마이너스) 범위 내에서 처분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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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센츄리는 재평가된 주가를 기준으로 재차 주식을 처분할 경우 이전 계약조건 대비 더 많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주가가 규정상 자사주 처분이 가능한 범위 이상으로 크게 오르면서 주가반등 배경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상반기 골든센츄리의 현금성 자산 규모는 11억위안, 원화로 환산할 시 2000억원대 규모에 달한다. 단기차입금 규모는 200억원대 미만으로 금융비용도 적어 재무구조가 탄탄할뿐더러 사업전환을 위한 투자자금이 넉넉한 상황이다. 특히 골든센츄리는 폐플라스틱에서 기름을 뽑아내는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자율주행 기술을 전기트랙터에 적용하는 사업을 위해 다각도로 M&A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한국 정부의 첨단 농기계 개발 투자소식에 더해 중국 전국대표대회(전대)에서 시진핑 3기 체제의 기본목표로 농촌진흥 및 지역발전 등이 설정되면서 골든센츄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농기계 관련주 및 시진핑 수혜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다. 골든센츄리는 국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중국계 농업기업으로 중국 국적의 주승화 대표이사가 단일 최대주주로서 상반기말 기준 24.74%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골든센츄리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 중국기업이라는 이미지 탈피를 위해 한국인 이사진 변경 및 대주주 지분 양수도 계약, 유상증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한국 내 신규 사업 M&A를 추진 중"이라며 "중국 사업의 의존도를 낮추고 구조적 변화를 통해 한국 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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