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넥슨의 귀환 지스타 9개 신작으로 공략
이규연 기자
2022.11.09 08:40:48
시연 가능한 게임 4개와 영상 공개 게임 5개…'듀랑고' 신작과 영화 투자도 알려
이 기사는 2022년 11월 08일 15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8일 경기도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지스타 2022' 프리뷰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넥슨)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올해 넥슨의 '지스타 2022' 슬로건은 귀환이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8일 경기도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지스타 2022 프리뷰 행사에서 꺼낸 말이다. 넥슨이 2018년 이후 4년 만에 게임박람회 '지스타'에 참여하는 동시에 친근한 IP(지식재산권)를 새로운 플랫폼으로 선보이는 점을 에둘러 말한 것이기도 하다. 


넥슨은 이번 프리뷰 행사를 통해 지스타에서 선보일 게임 9개를 공개했다. 4개는 넥슨 부스에서 지스타 2022 관람객이 직접 시연할 수 있다. 나머지 5개는 넥슨 부스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트레일러 영상으로 관람객과 만나게 된다. 


◆ '마비노기 모바일' 등 시연 예정

관련기사 more
넥슨 '나이트 워커' 26일 국내 정식 출시 外 넥슨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구권시장 정조준 '던파 모바일' 이끈 윤명진...운영자에서 개발자로 게임스컴에서 불어온 'P의 거짓' 바람 이어간다

이 대표는 지스타 2022 프리뷰 행사에서 "올해 지스타 2022 관람객은 넥슨 부스에서 글로벌을 정조준해 내놓은 신작부터 기존 명작이 다른 플랫폼으로 귀환한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가슴 뛰고 설레는 세계로 돌아가려는 우리의 의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넥슨은 지스타에 역대 최대 규모인 부스 300개를 낸다. 부스는 시연 중심으로 꾸며지며 시연 가능한 게임별로 10~25분 시연 시간을 제공한다. 지스타 기간에는 넥슨의 스타 게임 개발자들이 부스를 깜짝 방문해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게임 9개 가운데 지스타 2022에서 시연 가능한 4개는 '마비노기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퍼스트 디센던트', '데이브 더 다이버'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마비노기'를 모바일로 옮긴 게임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IP(지식재산권) 기반 게임으로 모바일과 PC, 콘솔 멀티플랫폼 플레이를 지원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RPG(역할수행게임)와 슈팅액션을 합친 루트슈터 장르 게임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넥슨의 서브 브랜드인 '민트로켓'의 첫 게임으로 해양 어드벤처 장르다. 10월 말 PC게임 플랫폼 '스팀'에 얼리액세스(미리해보기)로 출시돼 인기게임 1위에 올랐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8일 경기도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지스타 2022' 프리뷰 행사에서 지스타 2022에 출품될 게임 9개를 소개하고 있다. (출처=넥슨)

◆ '던파' IP 게임 등도 영상 공개돼


이날 행사에서 영상이 공개된 게임 5개는 '프로젝트 오버킬', '프로젝트 AK',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나이트워커', '환세취호전 온라인'이다. 


프로젝트 오버킬과 프로젝트 AK는 넥슨의 인기 흥행 IP인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에 속하는 3D 액션 RPG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8방향 액션에 주력하는 PC‧모바일 게임이고 프로젝트 AK는 어려운 난이도가 특징인 '소울라이크' 장르 콘솔 게임이다.


이 대표는 "프로젝트 AK는 기존에 프로젝트 BBQ로 알려졌을 때는 오픈월드 기반 RPG였지만 현재는 소울라이크 형태로 컨트롤과 액션성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려 한다"며 "넥슨 내부에서 'GOTY(올해의 게임)' 한 번 받아보자'는 목표도 잡았다"고 말했다. 


갓썸: 클래시 오브 갓은 모바일로 나오는 MMORTS(다중접속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게임)이다. 나이트워커는 에이스톰에서 만든 액션 RPG이며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슈퍼캣RPG에서 고전게임 '환세취호전' IP를 바탕으로 만든 게임이다. 두 게임 모두 넥슨에서 퍼블리싱한다.


넥슨이 투자한 영화 '리바운드' 크랭크업 현장 사진. (출처=비에이엔터테인먼트)

◆ '듀랑고' IP 신작, 영화에도 투자


넥슨은 지스타 2022 프리뷰 행사에서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 IP 기반의 신작 '프로젝트 DX'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듀랑고는 2018년 출시된 모바일 MMORPG로 높은 자유도를 앞세워 주목을 받았지만 2년 만에 서비스가 종료된 바 있다. 


이 대표는 "듀랑고는 넥슨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동시에 많이 좌충우돌했던 가슴 아픈 IP"라며 "원작을 만든 이은석 디렉터와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합심해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듀랑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넥슨은 2023년 개봉 예정인 영화 '리바운드'에 투자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리바운드는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참여한 영화다. 실화를 기반으로 해체 위기에 놓인 고등학교 농구부의 감독과 선수 6명이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 대표는 "사회공헌 측면도 있지만 10~20대가 한국 사회에 적응하기 힘든 세상인 만큼 실화 기반의 울림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한국 엔터테인먼트사업에 뛰어든다는 것은 아니지만 IP 확보를 위해 게임 외적 측면으로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P를 게임 타이틀보다는 스토리텔링으로 정의한다"며 "스토리텔링 기반으로 게임은 물론 웹툰, 소설, 영상 등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화해야 게임사도 글로벌에 오랫동안 참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ECM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