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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피앤이-엔에스, 합병…"2024년 매출 5000억"
강동원 기자
2022.11.09 11:42:40
이기채 대표 "배터리 장비 토탈 솔루션 기업 도약"
(사진 가운데) 조남성 원익그룹 부회장 등 임직원이 합병 비전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익피앤이)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원익피앤이는 엔에스와 합병 안건을 최종 승인하고 배터리 장비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조남성 원익그룹 부회장, 이기채 원익피앤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합병 방식은 엔에스가 원익피앤이를 합병하는 구조로 통합법인명은 원익피앤이를 사용한다. 대표이사는 이기채 前엔에스 대표가 선임됐다. 이 대표는 삼성 SDI에서 배터리 기술팀장, 제조센터장을 역임했다. 그는 배터리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 발화, 품질 등 7개 핵심 설비 고도화 항목을 설정했다. 소멸법인 박동찬 원익피앤이 대표는 영업마케팅부문 총괄을 맡는다.


원익피앤이는 세계 배터리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기술고도화와 사업확장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포부다. 구체적으로는 2024년 매출 5000억원과 2025년 수주잔고 1조원 목표를 세웠다. 원익피앤이는 조립, 화성 등 배터리 생산설비 제품 고도화와 사업 다각화로 양적·질적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내부 사업 기능을 통합해 운영 효율성도 개선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2차전지 시장에 대처해 생산 안정성과 판매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나아가 배터리 생산설비 제조 중심에서 폐배터리 평가 장비, 전기차 충전기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매출 증대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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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혁신으로 해외 배터리 수요에 대응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원익피앤이는 7개 거점에 연 160GWh 규모 장비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미국과 유럽에 생산거점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와 노스볼트 등 기존 고객과 해외시장 성장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 대표는 "이번 합병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의 시작"이라며 "차별화된 기술 개발과 생산역량 투자 강화로 2030년 세계 1등 배터리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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