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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공지능 플랫폼 도입…전장사업 성장 '가속'
이수빈 기자
2022.11.09 13:19:57
부품 개발 과정 '디지털 전환'...단계별 성능 예측해 품질 향상
LG전자 연구원들이 알테어(Altair)와 함께 개발한 AI 검증 플랫폼을 자동차 부품 개발과정에 활용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LG전자가 디지털 전환(DX)을 자동차 부품 개발과정에 도입해 전장사업 성장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최근 AI(인공지능)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알테어(Altair)'와 함께 자동차 부품 성능을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이 플랫폼을 전장 부품 기획부터 양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정에 적용해 전반적인 제품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알테어는 1985년 미국에 설립된 기업으로 시뮬레이션·고성능컴퓨팅·AI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가 함께 개발한 이 플랫폼은 시계열 데이터 변환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동차 부품 개발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데이터를 표준화한다. 또한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하며 분석 결과를 한 눈에 보기 쉽도록 시각화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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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AI 플랫폼으로 고객사 요구사항 분석과 같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단계별 성능을 예측해 더 우수한 자동차 부품을 만들 수 있다"면서 "성능 검증을 자동화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개발과정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양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고객사에서 새로운 컨셉의 부품을 요청하면 개발에 착수하기 전 AI 플랫폼을 통해 가상으로 여러 개의 제품을 미리 성능까지 예측해 고객사에 역으로 제안할 수 있어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전무는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제한된 리소스 관리를 최적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 AI 검증 플랫폼 개발은 무엇보다 신뢰성이 중요한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디지털 전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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