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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3Q만에 연간 사상최대 실적 경신
최보람 기자
2022.11.09 15:51:30
식자재유통·급식사업 수익성 확대…재무구조 개선은 미흡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엔데믹 전환효과 등으로 올해 3개 분기 만에 연간 사상 최대실적을 갈아치웠다.


CJ프레시웨이는 연결기준 올 3분기 누적 매출이 2조36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9%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8.5% 늘어난 804억원, 순이익은 110.6% 증가한 54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CJ프레시웨이가 올 3분기 동안 올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연간 기준 사상최대치다.



회사가 역대급 성적표를 받아든 것은 올 4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때부터 직장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급식사업이 회복기를 맞았고 외출 증가로 주력인 식자재유통사업도 정상화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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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에는 누적기간 대비 더 향상된 실적을 내기도 했다.


이 기간 CJ프레시웨이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3.5% 증가한 751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352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114.9% 크게 늘었다. 단체급식사업이 사상최대인 163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한 식재유통사업부문의 마진이 확대된 결과다. 비용 효율화 작업도 빛을 발했다. 이 회사의 올 3분기 매출 대비 판매비와 관리비 비중은 14.4%로 전년(15.1%)대비 0.7%포인트 축소되며 이익성장에 일조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 제공과 수익성 중심의 대형처 수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남은 하반기 동안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해 고객사 성장을 지원하는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적향상과 별개로 취약한 재무구조가 개선되지 않은 점은 옥에 티로 꼽혔다.


이 회사의 올 9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255%로 전년 동 시점보다 3.6%포인트 소폭 축소되는 데 그쳤다. 회사의 유동성에 악영향을 끼치는 단기차입금 비중도 62%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 통상 산업계에선 부채비율은 100~150% 이내, 단기차입금 비중은 30~40% 수준에서 관리될 때 기업의 재무상태가 안정적이라고 평가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3분기에 차입금 상환을 통해 부채비율을 개선했으나 환율 급등의 영향으로 감소 폭이 다소 작아 보이는 경향이 있다"며 "보유 현금이 충분하기 때문에 언제든 차입금을 상환할 수 있으며 이에 부채비율은 내년에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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