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밸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 '스프레드(SPREAD)'와 함께 11월 10일부터 19일까지 루프스테이션 익선에서 '엑스트라 럭키 : 메이크 어 위시 EXTRA LUCKY : Make a Wish'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네오밸류가 스프레드의 후원사로 나서 공동 기획하고 개최했다. 서울 익선동을 아트 스페이스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스프레드에 전시 기획을 제안했다. 불확실한 시대에 욕망과 불안 사이에서 고민하는 현대인에게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여분의 행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전시는 MZ세대를 겨냥해 통통 튀는 세 캐릭터 '프레디'와 '마크', '플루토'를 앞세워 메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해진 길이 아닌 자유로움을 찾아 살아가는 행성 플루토(Pluto) ▲항상 행운이 따라다니는 마크(Mark) ▲다리가 1개 부족하지만 부족함을 행운으로 여기는 프레디(Freddy)로 자유로움과 당당함을 지닌 캐릭터 세계관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전체 공간을 아우르는 대형 조형작업, 영상작업, 평면작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된다. 이외에 전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프레디 기념품 샵, 하프커피와 협업한 공간인 럭키 카페(Lucky Cafe) 팝업 스토어를 함께 선보인다. 작품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소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네오밸류는 루프스테이션 익선을 MZ세대를 위한 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 시키고자 올해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공식 개관 이후 현대자동차가 주관하는 '팰리세이드 하우스' 전시와 런웨이 아트 컬렉션 쇼 '써킷 서울' 등 다채로운 전시를 개최했다.

네오밸류 관계자는 "앞으로 루프스테이션 익선을 통해 사람을 모으고 도시를 풍요롭게 하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라며 "지역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도시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