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개선' 다이나믹디자인, 흑자전환 채찍질
3분기 영업손실 전년比 71% 개선…신규 사업도 검토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유가증권 상장사 다이나믹디자인이 14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0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상승했고, 영업손실은 71% 개선한 수치다. 누적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422억원, 영업손실 57억원을 기록했다.
양영학 다이나믹디자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실적 개선은 전사 차원의 안정적인 수주 확보, 납기·품질·원가 효율화 등이 합쳐진 결과"라며 "체질개선을 통한 실적 회복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CFO는 또 "원가 혁신에 가속도를 붙일 인도네시아 투자는 토지 매입 완료 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회사 수익원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도 검토하고 있어 조만간 주주와 투자자에게 결과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응연 다이나믹디자인 대표는 "63개월 만에 월간 실적 흑자를 달성해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올 3분기 가장 큰 성과"라며 "올 4분기 실적 또한 뚜렷하게 회복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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