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토스증권, 분기 첫 흑자 달성…해외주식 거래 호조
백승룡 기자
2022.11.15 15:51:15
글로벌 증시위축에도 매매중개업 실적 개선…3Q 영업이익 22억원
토스증권의 분기별 실적 추이

[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토스증권이 지난해 3월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서비스를 시작한지 6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글로벌 증시 침체 속에서도 해외주식 거래량이 큰 폭 늘어난 영향이다.


토스증권은 올해 3분기 매출액 492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토스증권의 지난 2분기 영업손실은 65억원으로,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월에는 첫 월간 흑자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한 주인공은 해외주식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서비스는 ▲1분기 6조2000억원 ▲2분기 10조6000억원 ▲3분기 13조5000억원 등으로 거래대금이 불어났다. 이에 따른 매출액도 ▲1분기 37억원 ▲2분기 100억원 ▲3분기 130억원 등 매 분기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서비스 매출 비중은 약 30% 수준이다.


토스증권 해외주식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약 500여개 종목으로 시작해 현재 약 3600여개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로 대상을 넓힌 상태다. 모든 종목에 온주(1주) 및 소수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관련기사 more
토스증권, 3Q 영업익 36억원…흑자 전환 토스증권, 첫 단독 공채…50명 선발 예정 토스증권, '틱톡 출신' 김승연 신임 대표 선임 토스증권, 美주식 점유율 19% 돌파

올 상반기 선보인 '주식 모으기' 서비스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주식 모으기 서비스는 적립식 투자와 같은 방식으로 해외 주식을 일 단위, 주 단위, 월 단위로 원하는 금액만큼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시 8개월 만에 약 20만명이 넘는 고객을 끌어모았다. 특히 실시간 소수점 거래를 지원하는 해외주식의 경우, 최소 1000원부터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어 '주식 모으기' 서비스와 시너지를 냈다는 설명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은 매매중개업에 집중하고 있어 고객 및 거래대금 증가가 수익성으로 이어지는 단순한 수익모델"이라며 "글로벌 증시 위축 속에서도 해외주식 서비스와 주식 모으기 서비스 고객이 크게 늘면서 이번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토스증권은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서비스 안정성 강화에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연말까지 해외주식 브로거 및 환전 은행 이중화를 마무리하고,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지난달 말 기준 토스증권의 고객 수는 450만명, 월활성이용자수(MAU)는 200만명을 웃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KB금융지주_늘봄학교(4)
Infographic News
IPO 수요예측 vs 청약경쟁률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