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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메모리 생산 줄여요"
심두보, 정혜민, 노우진 기자
2022.11.17 09:00:19
시장 악화에 대응 공급 물량 조절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7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마이크론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정혜민, 노우진 기자] 무슨 일이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D램과 낸드 웨이퍼의 생산을 줄여요. 이 미국의 회사는 16일(현지시간) 회계연도 4분기(6월~8월)과 비교해 해당 웨이퍼의 생산량을 약 20% 줄이고 있다고 발표했어요. 악화된 시장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예요. 마이크론은 공급망에 쌓인 전체 재고 위험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2023년 D램과 낸드의 비트 공급을 축소해야 한다고 보고 있어요.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는 컴퓨팅 정보 단위인 비트를 수요와 공급의 척도로 쓰고 있어요.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CEO는 "앞으로도 업계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조정도 있을 수 있다"고 전했어요. 지난 9월 마이크론은 2023년 회계연도의 지출을 30% 줄인다고 밝힌 바 있어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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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메모리 반도체 대표 기업으로 꼽혀요. D램과 낸드는 이 미국 기업의 대표 제품입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나빠지자 투자와 생산을 모두 줄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잡았어요. 그러나 삼성전자는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D램 시장을 두고 3사는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요.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점유율은 43.7%(매출 기준)이에요.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 포인트 감소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27.6%에서 29.5%로, 마이크론의 점유율은 23.4%에서 24.2%로 늘었어요. 삼성전자의 시장을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조금씩 빼앗아 온 겁니다.


주가는 어때?


마이크론의 주가는 16일(현지시간) 6.7% 급락한 58.87달러를 기록했어요. 올해 들어 마이크론의 주가는 38.52% 하락했는데요, 이는 삼성전자(-20.23%)와 SK하이닉스(-28.79%)보다 더 큰 하락 폭이에요. 11월 15일 크레디트스위스는 목표주가로 78달러를 제시했는데요, 이는 16일 종가 기준 32.5%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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