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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은 어떤 게임?
김진욱 기자
2022.11.18 08:29:14
한국 게임 역사상 해외 게임 어워드 3관왕...이례적인 장르 플랫폼 스토리 라인 등 실험적인 시도로 관심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8일 04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지스타2022' 현장에서 기대작 'P의 거짓'에 대한 개발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라운드8 박성준(왼쪽부터) 본부장, 최지원 총괄 디렉터, 노창규 아트 디렉터. (출처=네오위즈)

[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국내 게임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P의 거짓'이 '지스타2022' 현장에서 공개됐다. 


네오위즈는 17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현장에서 'P의 거짓' 기자간담회를 열고 핵심 개발자들의 입을 통해 개발 방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P의 거짓을 개발 중인 라운드8 박성준 본부장, 최지원 총괄 디렉터, 노창규 아트 디렉터가 참여했다.


P의 거짓은 콘솔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는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게임이다. 지난해 첫 발표됐으며 게임 트레일러 등이 공개될 때마다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8월에 열린 '게임스컴 어워드 2022'에서는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등 3관왕에 올랐다. 한국 게임이 이 시상식에 3관왕에 오른 것은 P의 거짓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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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은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이 된 19세기 말 '벨 에포크'시대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다. 출시는 2023년 여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에서 공개된 게임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게임 캐릭터가 화려한 액션 전투를 펼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네오위즈의 신작 'P의 거짓'. (출처=네오위즈)

네오위즈의 신작 'P의 거짓' (출처=네오위즈)P의 거짓은 첫 구상부터 4년, 본격 개발을 시작한지는 2년 8개월의 과정을 거쳤다. 현재 100여명의 개발진이 참여해 게임의 퀄리티 향상을 위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P의 거짓은 국내 게임 프로젝트 가운데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꼽힌다. 마이너한 콘솔 플랫폼, 소울리아크라는 마이너 장르, 기존에 잘 알려진 동화를 재해석해 잔혹동화라는 국내 게임 역사상 도전되지 않은 영역이었다.


이날 공동 인터뷰에 나선 박성준 본부장은 P의 거짓을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하는 이유에 대해 "모바일 시대 PC플랫폼 장르에서 즐거움을 주는 게임에 대한 목마름이 많이 느껴졌다"며 "콘솔과 PC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자는 목표가 생겼고 라운드8이라는 스튜디오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고전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최지원 총괄 디렉터는 "발매 전 게임 플레이를 하지 않아도 관심이 가는 프로젝트여야 하고, 많은 설명을 하지 않아도 쉽게 기억할 수 있는 게임을 선택한 결과"라며 "피노키오 원작을 읽어보면 블랙코미디, 잔인함, 매력적인 캐릭터가 가득하다. 게임 원작으로 피노키오의 모험을 큰 고민 없이 정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기존 소울라이크 장르와 차별화된 P의 거짓의 특성에 대해 최 총괄은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단연 전투다.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룰을 설계하고, 이에 맞는 요소들을 시스템화했다. 그것이 '무기조합 시스템'과 '리전암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무기 조합 시스템은 이용자가 지니고 있는 무기의 손잡이와 날을 서로 분리하고 조합해 새로운 무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 리전암 시스템은 피노키오가 인형이라는 점을 감안해 한쪽 팔을 기계화해 전투를 펼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콘텐츠 기획과 유료화 모델에 대해 최 총괄은 "DLC(다운로드 콘체츠) 구상을 하고 있는 단계이다. P의 거짓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싶고 다양한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사건들로 펼쳐지는 세계를 그려보려고 한다"며 "처음 구상한 P의 거짓의 방대한 이야기를 DLC로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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