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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새로운 오픈 이노베이션 박차
민승기 기자
2022.11.21 07:58:38
첫 외부 신약 후보물질 도입…글로벌 신약 개발 속도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8일 16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W중외제약 본사. 사진제공/JW중외제약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JW중외제약의 신약 연구개발 전략이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자사 개발 신약 후보물질에 타사의 혁신 R&D 플랫폼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바이오벤처 투자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 자체를 들여오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으로 다각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최근 바이오 벤처기업 에스엔이바이오(S&E bio)와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했다. 방식은 JW중외제약은 20억원을 투자해 에스엔이바이오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취득하는 형태였다. 해당 계약으로 JW중외제약은 에스엔이바이오 지분 5.1%를 보유하게 됐다.


JW중외제약은 그간 신약개발을 위해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국내 바이오벤처 지분 투자를 통한 파이프라인 확대 전략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유망 바이오텍의 지분을 사들이거나 기술을 이전 받는 방식이 아닌 혁신 R&D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R&D 중심 경영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돼온 연구기술을 원동력으로 혁신신약 개발에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올해 85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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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의 저분자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일리아스의 독자적인 엑소좀(세포 간 택배로 비유되는 물질) 플랫폼 기술을 융합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신약 연구도 진행하거나 자체 개발 STAT3 타깃 저분자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보로노이의 '프로탁' 기술에 적용하는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식이다. 프로탁은 단백질 분해를 유도하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의 신약 개발 플랫폼을 뜻한다.


이밖에도 JW중외제약은 미국 큐어에이아이, 디어젠,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온코크로스, 신테카바이오, 온코인사이트 등 총 국내 바이오텍 7곳과 공동 연구 중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그간 JW중외제약의 오픈 이노베이션은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도출된 신약 파이프라인에, 유망 바이오 플랫폼 기술을 더하는 식이었다"며 "이번 에스엔이바이오 투자를 계기로 유망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엔이바이오는 2019년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방오영 교수가 설립한 기업으로 마이크로RNA(miRNA)를 탑재한 줄기세포 기반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엑소좀은 세포와 세포 간 메신저 역할을 하는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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