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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ETF…가속 페달 밟는 라인업
범찬희 기자
2022.11.23 08:00:22
③한 달 만에 2종 선봬, '단일종목·존속기한형' 3종 추가 상장 예고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1일 08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ETF 리브랜딩 후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14일 ACE ETF 론칭을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 배재규 대표이사가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 팍스넷뉴스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ETF 리브랜딩 후 공격적으로 신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ACE ETF 론칭 한 달만에 2종의 신규 상품을 선보인 가운데 3종의 채권형 ETF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투운용은 자산관리와 포트폴리오 구성에 꼭 필요한 라인업을 구축해 ACE(에이스) 다운 면모를 갖춘 운용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투운용은 지난 15일 ETF 2종(ACE 글로벌반도체TOP4Plus SOLACTIVE ACE 차세대가치주액티브)을 새롭게 출시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Plus Solactive ETF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 투자한다. 


이들 ETF는 한투운용이 지난달 13일, ETF 리브랜딩을 단행한 후 선보인 첫 신규 상품이다. 60종의 ETF 브랜드명을 KINDEX에서 ACE로 바꾼지 한 달 만에 2종을 추가로 선보인 것이다. 지난 한 달만 놓고 봤을 때 이는 가장 공격적인 속도다. 지난 13일 부터 이달 15일까지 총 9개 운용사에서 14종의 ETF를 선보였다. 한투운용을 포함한 5개 운용사가(삼성·KB·신한·키움)가 2종씩 내놨고 미래에셋자산운용, DB자산운용, BNK자산운용, 브이아이자산운용이 1종씩 출시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투운용은 이달 3종의 채권형 ETF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한국투자 ACE 23-12회사채(AA-이상) 액티브'와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를, 29일에는 '한국투자ACE 엔비디아 채권혼합'이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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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 ETF는 그간 업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상품군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채권형ETF 2종의 경우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존속기한형 채권 ETF다. 또 한국투자ACE 엔비디아 채권혼합는 지난 8월, 단일종목 ETF가 출시가 가능해지도록 관련 법(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 규정)이 개정되면서 상장 물꼬가 트였다.  


존속기한형 ETF란 존속기한 도래시 상장폐지와 상환금 지급 후 해지되는 상품을 말한다. 편입채권의 만기 보유를 지향하는 만큼 투자기간 중 시장금리 변동성 노출을 최소화하고 수익이 예측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투운용의 존속기한형 ETF의 경우 KIS 크레딧2312만기형 지수와 KIS 크레딧2412만기형 지수를 벤치마크(BM)로 삼는다. 투자대상은 신용등급 AA-이상인 회사채, 특수채, 은행채 등이다. 만기는 한국투자 ACE 23-12회사채가 2023년 12월 및 2024년 1월을, ACE 24-12 사채(AA-이상)액티브가 2024년 12월 및 2025년 1월이 투자대상이다. 


이달 말 상장될 한국투자ACE 엔비디아 채권혼합은 글로벌 지수사업자인 블룸버그 서비스(Bloomberg Index Services Limited)가 산출한 지수(Bloomberg Blended NVIDIA Equity and Korean Bond Total Return Index)를 추종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채권의 경우 잔존만기 1개월 이상 2년 미만의 국고채와 1년 이상 2년 미만의 통화안정증권에 투자한다. 해외주식의 경우 미국 그래픽기업인 엔비디아(NVIDIA) 단일종목으로 구성된다. 


한투운용이 채권형 ETF 중심의 내놓는 건 채권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걸로 풀이된다.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발 금리 인상 기조로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서 저가매수 기회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다수의 전문가들은 내년 금리가 정점을 찍고 내려와 채권 가격이 오름세를 보일 걸로 예상하고 있다. 채권 금리가 고점을 다다랐다는 관측이 쏟아지면서 채권 투자 적기로 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경쟁사들이 출시하는 류의 상품들을 같이 출시하되 투자자가 필요로 하는 ETF, 자산관리와 포트폴리오 구성에 꼭 필요한 ETF를 내놓겠다"면서 "투자자들이 투자 기회가 왔을 때 한투운용의 ACE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라인업 보강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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