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BBQ) 회장(사진)이 프랜차이즈 사업 성공의 비결은 교육과 상생에 있다고 강조했다. BBQ는 앞으로도 치킨대학 운영 활성화, 청년 창업 기회 보장 등을 통해 외식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BBQ는 그룹 구성원과 가맹점주를 외식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인 'BBQ 치킨대학'을 설립한 이후 40여명의 석박사급 전문 연구진과 함께 신제품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BBQ가 이처럼 교육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그룹의 프랜차이즈 경영 철학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윤 회장은 그간 '프랜차이즈 사업은 곧 교육 사업'이라는 철학을 비즈니스에 적용해 왔으며, 이를 성공의 비결로 꼽았다.

이에 BBQ는 치킨대학을 통해 가맹점주 대상 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BBQ 가맹점을 계약한 모든 예비 점주는 치킨대학에서 2주간 합숙 교육을 받게 된다. 입소 직후에는 이론 교육에 이어 바삭한 치킨의 식감을 만들기 위한 BBQ만의 노하우를 전수 받는다. 

구성원들과의 상생 활동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실제 BBQ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포장·배달 전문 매장인 BSK(BBQ 스마트 키친)를 400여곳 오픈해 청년들의 창업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치킨을 직접 조리하고 맛보는 체험형 견학 프로그램 'BBQ치킨캠프'도 개최하고 있다. BBQ는 앞으로도 구성원들과의 상생을 통한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윤홍근 BBQ 회장은 "최근 발표한 6대 상생정책 방안을 바탕으로 패밀리와 상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가맹점주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매출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