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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에 꺾인 M&A, 내년 하반기 활성화 기대"
최양해 기자
2022.11.24 10:05:13
이정훈 삼일PwC 파트너 "불확실성 공존하지만 글로벌 PE 투자재원 충분"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3일 10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양해 기자] 올 들어 한풀 꺾인 인수합병(M&A) 시장 열기가 내년 하반기 회복 조짐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사모펀드(PE) 운용사들의 투자 여력이 충분하고, M&A 대상 기업들의 몸값이 적정 수준으로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이정훈 삼일PwC 파트너(사진)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팍스넷뉴스 2022 M&A 포럼'에서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될 전망인 만큼 달러 강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에는 시장이 중금리 환경에 적응하고 불확실성이 완화돼 M&A가 활성화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기대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M&A 거래건수와 금액은 크게 줄었다. 작년 하반기와 비교해 거래건수는 20%, 거래금액은 26% 감소했다. 거래 규모 50억달러(약 6조7000억원) 이상의 메가딜(Mega deal)은 40%가량 급감했다.


이 파트너는 올 들어 M&A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배경으로 '불확실성 가중'을 꼽았다. ▲고금리 ▲인플레이션 ▲달러 강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발 에너지 위기 ▲코로나19 팬데믹 여파가 맞물리며 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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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해처럼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불확실성을 키운 적은 처음"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탄소중립, 탈세계화, 디지털 전환을 비롯한 메가트렌드(Mega trend)들이 등장한 것도 시장 내 불확실성을 키운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M&A 시장 회복 시점에 대해선 조심스럽게 내년 하반기를 전망했다. 글로벌 PE들의 드라이파우더(미소진자금)가 넉넉하다는 점을 첫손에 꼽았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 세계 PE의 드라이파우더는 2조3310억달러(약 3160조원)를 기록했다. 2007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이 파트너는 "M&A 시장에서 글로벌 PE가 차지하는 비중은 5년 전 약 30% 수준에서 최근 약 45% 수준까지 증가했다"며 "불확실성 완화 시 글로벌 PE들이 보유한 드라이파우더가 시장에 흘러 들어와 M&A 딜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기업들의 자산가치가 하락한 것도 내년 하반기 M&A 활성화를 기대케 하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이 파트너는 "지난달 말 기준 미국 나스닥 지수는 고점 대비 32% 하락했다"며 "현재 사이클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업가치가 합리적인 수준으로 하향 조정된 만큼 M&A 딜이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변화와 발전이 불가피한 영역부터 M&A가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가령 코로나19 당시 부품 수급 문제로 골치를 겪었던 완성차업계가 공급망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품기업을 인수하는 등의 형태다.


이 파트너는 "완성차업계의 경우 전동화(e-mobility)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기차와 자율주행 부품사에 대한 M&A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기업의 역외 M&A의 경우 당분간 환율과 금융비용 상승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크지만 변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딜이라면 시도하는 곳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현재 M&A 시장은 불확실성이라는 위험과 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 기회가 공존한다"며 "달러 강세가 지속하는 동안에는 미국 자금이 글로벌 M&A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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