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생산자물가 0.5%↑…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두 달째 상승 [연합뉴스]

전기·도시가스 요금이 오르면서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5%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일반적으로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물가 상승 폭이 확대될 수 있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9월보다 0.5% 높은 120.61(2015년 수준 100)을 기록했다.

"중국 OTT서 6년만에 한국 영화 나온다"…한한령 해제 관련주 '들썩' [한국경제]

중국의 한국 제한령(한한령) 해제 소식에 영화·드라마·콘텐츠는 물론 화장품 주가도 들썩였다. 증권가에서는 한한령 해제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판매가 많은 드라마 제작사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2000원(1.73%) 오른 1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리츠 3인방 주가, 동반 상승 또는 각자도생? [데일리안]

메리츠금융그룹 3사가 자회사 완전 편입 결정 발표 이후 이틀새 주가 흐름이 따로 또 같이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22일 일제히 상한가를 쳤던 3사의 주가는 다음날인 23일에는 각자도생의 모습으로 나타나 향후 주가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메리츠금융지주(3만6400원)는 전일 대비 4.75% 상승했지만 메리츠화재(4만2550원)와 메리츠증권(5470원)은 각각 8.30%와 6.81%씩 하락했다.

긴축 완화에 나스닥 1%↑…최종금리에 쏠리는 눈 [이데일리]

미국 뉴욕 증시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조절을 시사하면서 주식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다만 연준이 긴축을 서서히 멈추겠다는 의미는 아니어서, 강세 압력이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2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상승한 3만4194.06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 올해 실적 암울…CEO '인사 태풍' 불까 [이데일리]

올해 연말부터 내년 3월까지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증권사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CEO들이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지금과 같이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오히려 획기적인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재무통'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유임…투자·재고 1兆씩 '다이어트' [아시아경제]

LG디스플레이가 실적 감소에도 '재무통' 정호영 대표이사 사장 카드를 다시 한 번 믿어보기로 했다. 수익성 낮은 LCD(액정표시장치) TV '출구전략'을 가속화해 재무 '군살'을 빼고 'A+'에서 정체된 신용등급을 올려 중국과의 점유율 경쟁에 필요한 '적기 투자' 총알을 마련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24일 산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이사회 결과 정 사장을 유임키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까지 1조2093억원의 누적 영업손실을 냈고 정 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