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하 브랜드엑스)가 '2022 좋은 일자리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좋은 일자리 대상'은 건전한 고용문화 조성과 고용안정, 고용 다양성 등에서 모범이 되고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기여하는 기업 또는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KG하모니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 등이 참석했다.

브랜드엑스는 중소벤처기업부문에서 신규 고용 창출, 고용의 질 개선, 취약계층 보호 등 심사위원단이 정한 기준을 충족했고, 최종 심사 결과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지속적인 기업성장과 더불어 61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직원의 31%에 해당하는 인력을 신규 고용했다.

여성, 장애인 노동자 등 취약계층 근로여건 개선에도 앞장섰다. 회사 전체 근로자 중 여성은 약 72%에 달하며, 2019년도부터 임금 감소 없는 임신 육아기 노동시간 단축제도 등을 도입했다. 출산과 육아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는 평가다.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능력과 성과에 따른 차등성과급제도 도입했다. 또 회사의 가파른 성장 속도에 맞춰 평균 9% 안팎의 높은 연봉 인상률을 제시하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 또한 준수하고 있다. 직원 1명당 초과근무 시간은 올해 월평균 약 2시간 수준이다. 주 12시간 초과근무를 지양하고자 부서별 직급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야근 지양 계도 설명회를 하고 있으며, 전사별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정기 건강검진, 자기계발 교육비 지원, 육아보육수당 지급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 만족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게 브랜드엑스의 설명이다.

브랜드엑스 관계자는 "장기적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연초 계획한 채용을 충실히 이행하며,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인재가 회사의 자산'이라는 생각으로 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엑스코퍼는 앞서도 근무환경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왔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대통령 인증패,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