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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방점...LG전자, 류재철 H&A사업본부장 사장 승진
이수빈 기자
2022.11.24 16:45:00
CX센터 신설해 고객경험 혁신 총괄
류재철 H&A사업본부장 사장. 사진제공/LG전자

[팍스넷뉴스 이수빈 기자] LG전자가 '미래준비'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생활가전 세계 1위 달성 공로를 인정받은 류재철 H&A(홈어필리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전장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주도한 은석현VS(전장)사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미래 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화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는 설명이다.


류 신임 사장은 1989년 입사 후 R&D(연구개발)과 생산 담당 직무를 거치며 사업부장과 사업본부장을 맡아온 생활가전 전문가다. LG전자는 류 사장에 대해 "2021년부터 H&A사업본부장을 맡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생활가전 세계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LG전자의 미래먹거리인 VS(전장)사업을 이끌어온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손익 개선과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 전장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미래준비를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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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 이철배 CX센터장, 이천국 유럽지역대표, 정규황 중남미지역대표, 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대표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 승진자는 황원용 상무(VS북미법인장), 김진경 상무(CTO SIC센터장) 등 7명이며, 상무 승진자는 40명으로 LG전자는 이날 총 54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이날 LG전자는 임원인사와 함께 사업본부 중심의 속도감 있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먼저 LG전자는 본사 직속으로 CX(Customer eXperience)센터를 신설한다. CX센터는 고객경험여정(CEJ) 전반에 이르는 ▲총체적·선행적 고객경험 연구 강화 ▲전략 및 로드맵 제시 ▲전사 관점의 고객경험 혁신 ▲상품·서비스·사업모델 기획 등을 총괄하게 된다.


CX센터 산하에는 CX전략담당을 두고 전사 관점의 고객경험 지향점 및 핵심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경영센터 산하 LSR연구소(Life Soft Research Lab)를 LSR고객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해 CX센터로 이관한다. 디자인경영센터장을 역임한 이철배 부사장이 CX센터장을 맡는다.


플랫폼사업센터는 본사 및 사업본부에 분산돼 있던 LG 씽큐(LG ThinQ)의 기획, 개발, 운영을 통합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플랫폼사업센터는 지난해 7월 신설돼 데이터 기반의 LG전자 팬덤(Fandom) 창출을 주도해 왔다. 센터장은 지난 9월 영입한 정기현 부사장이 그대로 맡는다. 정 부사장은 이베이(eBay), 구글(Google) 등을 거쳐 메타(Meta) 한국대표를 역임했다.


구매·SCM경영센터는 생산기술원 산하 생산기획담당 기능을 이관 받아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로 역할 및 명칭을 변경한다.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는 생산, 구매, SCM 등 오퍼레이션 전반에 걸쳐 역량 및 시너지 강화를 주도하고 DX(디지털전환) 기반의 근원적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


H&A사업본부는 기존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를 각각 '리빙솔루션사업부'와 '키친솔루션사업부'로 변경해 운영한다. LG전자는 "개별 제품의 관점을 넘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경험하는 종합적 가치와 콘텐츠·서비스를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 지향점 등을 두루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는 HE연구소 산하에 '인도네시아개발담당'을 신설해, 해외 연구개발과 거점 생산기지간 효율·시너지를 강화한다. VS사업본부는 산하에 전장부품 통합 오퍼레이션 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VS오퍼레이션그룹'을 신설해 구매, 생산, SCM 역량과 시너지를 강화한다.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 가속화를 위해 사업본부 직속 'EV충전사업담당'을 신설한다.


LG전자는 "정예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본부의 성장 및 기능별 육성을 지원하고 전사 차원의 미래준비를 주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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