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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앤투자, 8대 1 경쟁 '소부장펀드' GP 낙점
최양해 기자
2022.11.25 15:52:09
엔켐·에스엠랩 등 투자 선구안 인정…내년 초 200억 이상 결성 목표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5일 15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국내 벤처캐피탈 케이앤투자파트너스(이하 케이앤투자)가 8대 1 경쟁률을 뚫고 올해 기술혁신전문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 지위를 따냈다. 앞서 엔켐, 에스엠랩 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유망 기업들을 발굴한 선구안이 발탁 배경으로 거론된다.

25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에 따르면 케이앤투자는 최근 성장금융이 주관한 기술혁신전문펀드 3차년도 출자사업에서 '소부장 클러스터 지원 부문' 위탁운용사로 최종 낙점됐다.


케이앤투자는 내년 1분기 펀드 결성을 목표로 자금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성장금융이 제시한 결성시한(5월말)보다 빠르게 펀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주축 출자자(앵커 LP)는 총 150억원을 책임진다. 기술혁신전문펀드가 100억원, 충청북도가 50억원을 출자한다. 펀드 최소 결성금액(200억원)의 75% 수준이다.


나머지 재원은 민간자금으로 충당한다. 케이앤투자는 운용사 출자금(GP커밋)으로 5억원을 댄다. 펀드레이징 상황에 따라 200억~3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펀드 명칭은 '케이앤 소부장클러스터1호 투자조합(가칭)'으로 정했다.


펀드 핵심운용인력으로는 김철우 대표와 전재천 상무가 참여한다. 풍부한 산업계 네트워크와 시장 이해도를 갖춘 베테랑들이다. 20여년간 벤처펀드를 운용한 김 대표의 역량과 10년간 자동차·조선·기계 산업 애널리스트로 일했던 전 상무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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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앤투자는 이번에 결성하는 펀드로 유망 소부장 기업들을 겨냥한다. 앞서 투자한 엔켐, 영창케미칼, 아셈스, 에스엠랩의 뒤를 이을 포트폴리오들을 발굴하는 게 목표다. 특히 엔켐처럼 충북에 기반을 둔 소부장 기업에 펀드 약정총액의 20%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주축 출자자로 참여한 충청북도의 주목적 투자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다.


한편 기술혁신전문펀드는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3년간(2020~2022) 총 2800억원을 출자하는 모펀드다. 지난 1·2차년도 사업에선 도합 1800억원을 출자해 51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했다. 1차년도는 제조업 연구개발(R&D) 부문에, 2차년도는 미래차·2차전지·글로벌 R&D 부문에 연간 900억원씩 출자했다.


3차년도인 올해 기술혁신전문펀드는 탄소중립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분야에 1000억원을 출자한다. 여기에 공동출자자가 350억원을 보태 총 1350억원 규모 출자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다만 출자사업 최종 규모는 공동출자자와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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