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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사우디 원자재 수출 "네오시티 초석 마련"
권녕찬 기자
2022.11.25 18:27:19
거푸집 제조사 서보산업과 공동 수출 MOU 체결
한국테크놀로지와 서보산업 경영진들이 25일 서울역 T타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보산업 김병운 전무, 장호찬 부사장, 이범수 대표, 한국테크놀로지 신용구 대표, 대우조선해양건설 백운걸 부사장, 장상만 부사장.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자회사로 둔 한국테크놀로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한다. 670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프로젝트'로 제2의 중동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주목되는 행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25일 서울역 T타워 본사에서 서보산업과 사우디아라비아 건설가설재 공장 및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를 비롯해 이범수 서보산업 대표 및 장호찬 부사장, 김병운 전무 등 주요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보산업은 건축용 거푸집(외부 임시 구조물)인 알루미늄 폼과 유로폼 등을 제조해 건설사 등에 임대 및 판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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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와 서보산업은 공동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건설가설재 설비 공장 설립 등과 관련해 갱폼(대형 거푸집) 및 알루미늄 폼 수출 사업을 추진한다.


서보산업은 지난 8월 현지답사를 마쳤다. 사우디 내 협력업체도 두 번 이상 방한해 관련 사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원자재 공급 확대에 기여하겠다"며 "제2 중동붐이라 일컫는 네옴시티 프로젝트 진출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네옴시티는 빈 살만 왕세자가 2017년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발표한 초대형 신도시 사업이자 국가 장기 프로젝트(사우디 비전 2030)다. 사업비 5000억달러(약 640조원)를 들여 사우디 반도와 이집트 사이 아카바만 동쪽에 첨단 미래 신도시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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