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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금융 차기회장,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유력
배지원 기자
2022.12.07 07:54:34
임추위 최종 후보로 결정 예정
이 기사는 2022년 12월 06일 11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NH농협금융 차기 회장으로 결국 외부인사가 낙점될 전망이다. 농협금융 임원추천위원회는 회장 최종 후보로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추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현재 임추위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전 실장을 최종 1인으로 추천할 전망이다.  

이 전 실장은 1959년생으로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2차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후보 캠프에 들어갔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특별고문으로 참여했다. 현재는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 전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캠프 첫 영입인사고, 정부 출범 이후에는 경제부총리와 산업은행 회장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농협금융의 지분 100%를 보유한 농협중앙회에서는 현재 관료 출신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권 교체 이후 정부와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관료 출신 인사를 영입했다는 해석이다. 농협금융 이사회에 중앙회 측 인사 1명이 비상임이사로 참여하는데 중앙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이 이를 차지해왔다. 올해도 안용승 남서울농협 조합장이 중앙회장의 심중을 전달한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관료출신 금융기관장 선임 분위기를 무시할 수 없다는 기류도 만만치는 않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여신금융협회장, 보험개발원장 등 모두 관출신이 수장에 올랐다. 


실제 농협금융은 2012년 출범 이후 신충식 초대 회장을 제외하고 신동규(행정고시 14회), 임종룡(행시 14회), 김광수(행시 27회) 등 관료 출신 인사를 회장으로 선임해왔다. 이 전 실장은 행정고시 26회다. 


손병환 회장은 신 회장 이후 처음 취임한 내부 출신 CEO다. 손 회장은 취임 2년 임기동안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끌면서 1년의 추가 연임이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도 따랐지만 정치권의 '인사 외풍'이 거세지면서 임추위의 지지를 받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 알려진 것처럼 손 회장이 스스로 연임을 포기하겠다고 공식화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손 회장이 공식적으로 회장 연임을 포기한다고 밝힌 사실은 없다"며 "임추위는 최종 후보만을 이사회에 추천할 뿐, 숏리스트 결정 등 과정은 외부로 공유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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