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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디지털 부작용 막는다…'디지털 시민 원팀' 출범
최지웅 기자
2022.12.08 09:35:03
22개 기업과 전문기관 뜻모아 협의체 구성
KT는 7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디지털 시민 One-Team'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 행사에 참석한 구현모 KT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KT)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KT가 보이스 피싱, 스미싱 등 각종 디지털 부작용 해소에 앞장선다. 


KT는 7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디지털 시민 원팀' 출범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시민 원팀은 최근 우리 사회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면서 잇따라 발생하는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해 KT를 구심점으로 22개 기업과 전문기관이 합심해 출범했다.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금융소비자 2명 중 1명은 모바일 메신저나 전화, 문자 등을 통해 금융사기에 노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노출에 따른 후속 대처도 미흡했다. 사이버폭력 피해자 58%는 신고 방법이나 상담기관을 인지하지 못했다. 특히 피의자 상당수가 10대와 20대라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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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KT를 비롯한 22개 기업과 전문기관이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KT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잘 활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KT 제안에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디지털 시민 원팀'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출범식에 앞서 디지털 시민 원팀 소속 기관들은 ▲교육 ▲기술·연구 ▲피해지원 3개 분과로 나눠 협의체를 구성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 대해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교육 분과'에서는 이화여대와 서울교대, 서울시 및 경기도 교육청이 협력해 올바른 디지털 활용 교육에 나선다. 초등생부터 성인 등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AI스피커와 챗봇 등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커리큘럼도 마련한다. 또 공신력 있는 디지털 시민 점수 모델을 개발해 교육-진단-피드백-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시범적으로 KT는 디지털 시민 서포터즈 20명을 양성해 11월부터 전국 23개소 지역아동센터에서 45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디지털 시민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기술·연구 분과'에서는 디지털 기업들이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부작용을 해소하고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징후를 조기 탐지하는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피해지원 분과'에는 국내 대표 로펌과 의료계가 참여한다. 이들은 디지털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법률 상담과 소송,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집중 심리치료 등의 전방위적 사후 대처를 진행한다.


협의체는 향후 KT를 구심점으로 정기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기 협의체는 연차보고서, 포럼 등을 통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 과제 발굴에 나선다. 


구현모 KT 대표는 "우리 미래 세대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 원팀이 끝까지 역할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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