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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I가 투자한 美 키네타, 나스닥 상장 임박
최양해 기자
2022.12.08 09:40:32
다음주 주주 승인·합병 발효 거쳐 19일 거래 시작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코스닥 상장사 CBI의 투자 기업인 '키네타(KINETA)'가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CBI는 키네타가 오는 19일 나스닥에 입성하고, 'KA'라는 명칭으로 거래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CBI에 따르면 키네타는 1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상장과 관련한 주주 승인을 거친다. 유매니티테라퓨틱스(YMTX·이하 유매니티)와의 합병 효력은 16일부터 발생한다.


CBI는 지난해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키네타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100% 자회사인 미국 법인(CBI USA)을 통해 1000만달러(약 130억원) 상당 지분을 사들였다. 이번 나스닥 우회 상장 과정에선 키네타와 유매니티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기도 했다는 게 CBI의 설명이다.


키네타는 올해 6월 나스닥 상장사 유매니티와 합병 계약을 발표하며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합병서류를 제출했다. 유매니티는 당시 합병 조건으로 CBI가 750만달러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CBI는 협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관계사들과 함께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CBI USA와 대한그린파워가 100만달러씩을 책임지고, 나머지 자금은 RLB홀딩스, 숀 패트릭 아이디나토 키네타 대표 등으로부터 끌어 모은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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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 유상증자를 마무리 하면 CBI USA는 유매니티 신규 주식 60만6060주를 확보하게 된다. 단숨에 주요 주주로 등극하는 셈이다. 향후 유매니티의 전략적투자자(SI)로서 적극적인 협업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CBI의 설명이다.


오경원 CBI 대표는 "키네타 투자로 해외 바이오 기업 투자 후 1년여 만에 나스닥에 상장하는 상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이번에 참여하는 유매니티 유상증자의 경우 단순 투자가 아닌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 유매니티 주요 주주로서 키네타와 유매니티가 보유한 파이프라인 개발·확장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매니티는 지난 5일 주주총회 의안을 확정하면서 주당 1.34~1.43달러 수준의 특별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선행조건은 키네타와의 합병이 마무리되고, 얀센과 협의 중인 자산매각(라이센싱 아웃) 건이 종료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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