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위메이드가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을 정지시키기 위해 제출했던 가처분 신청이 7일 기각됐다. 이에 따라 위믹스는 오는 8일부터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폐지 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이날 위메이드가 국내 가상산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을 대상으로 낸 위믹스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지난 24일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는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닥사 측에 따르면 위믹스 상장폐지 사유는 ▲계획 대비 과다 초과된 실제 코인 유통량 ▲투자자에 잘못된 정보 제공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이다. 

위믹스는 예정대로 8일 오후 3시에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의 거래소에서 거래가 정지 될 예정이며, 출금지원은 1월 첫째주 안으로 모두 종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