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더뉴트리진, 2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보유 기술 대비 기업가치 저평가…주주가치 제고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신속분자진단기기 개발기업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이 유진투자증권과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보유 기술 대비 기업가치가 저평가 됐다는 판단에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 자사주 매입을 통해 투자자로부터 신뢰를 얻겠다는 취지다. 계약 기간은 내년 6월21일까지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종이를 기반으로 한 현장용 신속분자진단기기를 개발한 기업으로, 지난 11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유전자 분석 기반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사업과 마이데이터 분야의 인공지능(AI) 컨설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4억원, 11억원이다. 시가총액은 658억원(21일 종가 기준)이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에 대해 "기업가치가 보유한 기술 대비 저평가 됐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며 "지속해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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