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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3일 (토)

안녕하십니까,

팍스넷뉴스 대표이사 이승호입니다.


15세기 독일 태생의 구텐베르크가 개발한 '혁신적인' 금속활자 인쇄술은 유럽의 문명과 산업을 급속도로 발전시켰습니다. 이전까지 성직자와 귀족 등 일부 특권층만의 전유물이던 책이 대중에게 보급되면서 인류가 축적한 지식과 정보의 광범위한 전파와 공유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20세기말 등장한 인터넷은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을 뛰어넘는 정보의 전달력을 인류에게 주었습니다. 인쇄술이 정보 전달의 공간을 확장했다면, 인터넷은 공간은 물론 시간의 제약까지 넘어선 정보의 전파를 가능케 만들었습니다.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즉시 찾아볼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이는 언론업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전까지 소수의 언론사가 지면을 통해 제공하는 한정된 뉴스만이 하루 정도의 시차를 두고 독자에게 전달됐으나, 인터넷의 등장으로 더 다양하고 풍부한 뉴스와 소식이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독자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정보의 양과 전달 속도가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늘고 빨라졌지만, 역설적이게도 '정보 갈증'을 호소하는 목소리는 되레 과거보다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뉴스와 정보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오히려 제대로 된, 필요한, 원하는 정보를 찾아내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SNS 등을 통해 '가짜뉴스'와 '거짓 정보' 등이 대량 유통되면서 정보의 진위 파악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팍스넷뉴스가 주목하는 경제와 자본시장의 정보 유통 상황은 더욱 열악합니다. '정보홍수'라 표현될만큼 수많은 데이터와 소식들이 금융시장에 쏟아지고 있지만, 투자자 입장에선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백 개의 천편일률적인 기사와 진위가 의심스러운 정보들이 시장 참여자들의 눈을 가리고 있습니다.

기업 성장의 자양분을 공급하는 투자 활동이 이뤄지는 자본시장은 '정보홍수'의 시대 속에서도 여전히 배타적입니다. 소수의 금융사나 기관 관계자, 전문투자자들만이 정보를 공유하고 독점합니다.

우리는 이 시장의 구텐베르크가 되고자 합니다. 발로 뛰는 취재와 냉철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얻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뉴스를 독자에게 제공하겠습니다. 시장 주도자들이 내놓는 일반적이고 천편일률적인 소식이 아니라 그 뒤에 숨어있는 이면을 새롭고 차별화된 시각으로 관찰해 전달하겠습니다.

공정한 보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차별화된 기사 제공으로 기업과 자본시장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