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실적 추정치 하향 ‘목표가↓’<신한>

[고종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인바디의 올해 실적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7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 주당수익배율(PER)은 최근 2년 평균 PER 37.7배를 적용한 것”이라며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1629원이 기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적 성장의 핵심은 인바디 밴드 매출 증가”라며 “인바디 밴드 판매 증가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5.4%, 37.8% 증가한 865억원, 276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월 22일 발간한 인바디 기업분석보고서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78억원, 295억원으로 예상했으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이다. 당시 주당순이익 추정치는 1779원.

한편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인바디 밴드는 지난해 동남아 및 미국을 포함한 9개국에서 판매됐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의 주요 유통채널은 암웨이다. 올해는 중국으로 판매영업을 확대했다. 1분기 중국 판매 계약 규모는 45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인바디 밴드는 출시한지 1년이 지나지 않아 판매가 양호할 것”이라며 “체성분 분석이 가능한 유일한 스마트 워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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