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동남아 지역 영업 확대 긍정적 ‘목표가↑’<신영證>

[배요한 기자] 신영증권은 31일 롯데쇼핑에 대해 동남아 지역에서의 영업 확대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와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서정연 연구원은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절대적 인구수도 많지만 40세 미만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어 잠재적 소비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이들 동남아 국가에서 동사는 백화점과 마트 사업을 계획대로 운영해 오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롯데쇼핑은 베트남 Bic C(32개점)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한 바 있으며 현지화에 성공한 포맷으로 불리는 Bic C를 인수할 경우 상위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추후 진행 사항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면서 “동남아 지역 영업 확대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베트남 롯데마트는 기존점의 수익성이 높아 2014년 점포 수가 크게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영업흑자를 시현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또 “동사는 베트남에 2개의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상권이 매력적이고 고소득층 타겟을 통해 매출 및 효율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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