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FOMC 경계감에 소폭 하락
27일 코스피.png


[배요한 기자]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증시의 하락 여파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작용면서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FOMC 회의는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 3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코스피는 이날 외국인이 11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기관들의 매도 공세에 결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7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4.23포인트(0.21%) 하락한 2015.40, 코스닥은 2.54(0.36%)포인트 내린 699.52로 종료됐다.

코스피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 홀로 2561억원을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28억원, 754억원 순매수했다. 기타법인은 16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은 개인 홀로 38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억원과 213억원을 매도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전기가스업(1.21%), 보험(0.76%), 운수창고(0.73%) 등이 상승한 반면 의약품(-2.46%), 의료정밀(-1.81%), 운수장비(-1.4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컴퓨터서비스(1.62%) 업종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밖에 오락문화(1.31%), 금속(0.80%) 등이 상승한 반면 제약(-1.54%), 기타서비스(-1.41%), 기타제조(-1.09%) 등은 하락했다. 코아로직, 형지I&C, 제이씨케미칼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