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테마] 이재명 무상교복 지원 확대…교복株 ‘강세’

[이정희 기자] 18일 주식시장에서는 경기도 성남시가 중학생에게만 지원하던 무상교복을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알리면서 교복기업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이재명 성남시장은 ‘2017년 예산 편성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교복비 56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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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교복을 제조하는 형지엘리트는 10.49%(560원) 오른 5900원, 형지엘리트 최대주주인 형지I&C는 2.03%(35원) 상승한 17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형지엘리트에 교복원단을 공급하는 아즈텍WB는 1.26%(40원) 오른 3225원을 기록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예산편성 배경에 대해 “지금 현재도 교복 구입비가 없어 선배들이 입다 물려준 헌 교복을 입는 학생들이 있다”며 “적어도 우리 아이들의 교복 정도는 사회가 책임질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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