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한국 총판 "홍미노트9S 판매 호조"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 확대 기대

[딜사이트 류석 기자] 샤오미 한국 총판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5월 출시한 홍미노트9S가 예상을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샤오미의 국내 출시 자급제 모델 중 최고 실적 달성이 확실시 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오는 24일 출시 예정인 20만원대 LTE 경쟁 모델 삼성전자 '갤럭시 A21s' 출시를 기점으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샤오미는 삼성과 경쟁하기보다는 가성비·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함께 확장시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홍미노트9S의 구체적인 실적을 공개할 수 없다"라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량에 상품 적기 공급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오픈마켓 등에서 공기기로 구매하는 방식의 자급제 스마트폰 만을 출시해오던 샤오미가 이동통신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식 출시를 한 것도 판매 증가에 기여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사용자들의 긍정적 반응도 흥행몰이에 기폭제가 됐다.


이병길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가성비로 무장한 샤오미 제품이 긍정적 리뷰와 고객들의 호평에 역대급 인기를 끌며 주목 받고 있다"라며 "가성비는 물론 사후 관리 등 개선된 고객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며 재구매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온라인 비대면 판매 등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채널과 방식으로 공급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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