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통가]
대상, 종로로 본사 이전 外

◆대상, 종로로 본사 이전



[딜사이트 최홍기, 최보람, 엄주연, 최재민 기자] 대상이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을 종로구 인의동 소재의 종로플레이스타워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그간 신설동, 상봉동, 광화문 등에 사옥을 두고 운영해왔으나 회사 규모가 점차 확장되면서 사옥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 대상이 새 둥지를 트는 종로플레이스타워는 지하 4층, 지상 14층 규모로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대상은 이 중 지하 1층과 지상 2층~6층, 13~14층 등 7개 층을(총 전용면적 약 3819평) 임차 형태로 사용한다.


◆신세계푸드, 국내 양돈·육가공 사업 활성화 돕는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R&D센터에서 육종 전문회사 '다산육종', 육가공 농업회사법인 '조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세계푸드는 프리미엄 육가공품을 제조하는 농업회사법인 '조아'의 브랜드 '더찹샵'의 활성화를 통해 3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3사는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버크셔K'와 '더찹샵'을 국내 대표 육돈과 육가공 브랜드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구체적 방법을 모색했다.


◆위메프 맛신선, '3단계 검증 시스템' 도입



위메프는 식품 전문 큐레이션 서비스 '맛신선'에 입점하는 모든 식품에 '3단계 검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맛신선에서 큐레이션하는 모든 식품은 맛, 품질, 위생, 가격 등을 까다롭게 선별하는 '3단계 검증 시스템'을 거친다. 1단계 '적합성 판단 회의'에서는 맛신선 MD들이 1차적으로 발굴한 제품을 해썹(HACCP) 유무, 가격, 원산지, 구성 등 필수 정보를 확인해 맛신선의 객관적 기준에 부합한지 검증한다. 이를 통과한 제품들은 블라인드 맛 검증 테스트인 2단계 '수요시식회'를 진행한다. 3단계는 '현장 검증'이다. MD들이 직접 제조 현장에 나가 제품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되고 있는지 30여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확인한다.


◆롯데마트, 리빙 전문점인 '룸바이홈 Lab' 오픈



롯데마트는 내달 9일 잠실점 2층에 리빙 카테고리 전문점인 '룸바이홈 Lab'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룸바이홈 Lab'은 영업면적 320평 규모로 키친, 침구, 조명, 가구 등 총 3000여개의 상품을 보유한 대형 리빙 전문점이다. 룸바이홈 Lab은 대형마트 계산대를 벗어나 별도의 2층에 자리잡았다. 전문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추후 가두점까지의 진출을 염두에 둔 결정이다.


◆NS홈쇼핑, 자원순환사업 3자간 업무협약



NS홈쇼핑은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수퍼빈과 자원순환사업 3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NS홈쇼핑은 자원순환사업에 참여하며 지원금과 함께 더 많은 고객과 협력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은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건강한 환경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자원순환사업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시행한다. 수퍼빈는 자원 순환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으로 자원순환사업을 실시하기 위한 순환자원(페트병, 음료 캔)회수로봇의 제작, 설치 유지 보수 및 자원의 수거 진행 등 원활한 사업수행을 약속했다.


◆롯데홈쇼핑, 제주·경남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롯데홈쇼핑은 지난 26일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지역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 판로지원 ▲제주 특산물 활용 상품화 추진 ▲유망기업 창업 지원 등이다. 앞서 25일에는 MBC경남과 경상남도 지역경제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롯데홈쇼핑은 ▲상생 캠페인 공동 기획 ▲캠페인 전용 상품 기획 ▲지역자치단체 소개 콘텐츠 제작 등에 관해 합의했다. 이밖에 경남지역 유명 맛집 메뉴 상품화(RMR), 여행상품 판매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티몬, 모바일 앱 새 단장



티몬은 개인화를 기본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콘텐츠커머스를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 구간이 전면에 배치된 점이다. 생방송 중인 상품과 방송 예정 리스트 등을 앱 오픈 즉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집중도를 높였으며 앞으로 지난방송이나 혜택 정보 등도 노출해 편의성과 쇼핑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쇼핑 동선과 시각적 요소도 최적화했다. 메인 화면에 담아내는 정보를 최소화해 상품과 기획전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새롭게 디자인했다.


◆쿠팡,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 진행



쿠팡은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판이라 할 수 있는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를 맞이해 '사이버먼데이(앵콜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내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맞이해 쿠팡은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카테고리별 상품을 한정특가로 판매하는 원데이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원데이 할인행사 카테고리는 ▲29일 건강식품 ▲30일 푸드 ▲내달 1일 가전 ▲2일 키친 ▲3일 홈 ▲4일 펫 ▲5일 패션 순으로 구성됐다.


◆현대그린푸드, 레스토랑 간편식 '모두의 맛집' 출시



현대그린푸드는 크라우드 펀딩 기업 와디즈와 함께한 지역 맛집 성장 지원 프로젝트인 모두의 맛집에 선정된 10개 맛집 대표 제품을 레스토랑 간편식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맛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에 레스토랑 간편식 상품 출시를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다. 총 10개 음식점을 선정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260개 업체가 지원하는 등 경쟁률이 26:1에 달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전국의 맛집들은 전문기업의 노하우를 빌려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개발하고 싶어도 현실적인 한계로 시작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간편식에 대한 의지가 있는 외식업 경영주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현대그린푸드의 간편식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생 차원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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